|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hstone (고인돌) 날 짜 (Date): 1998년01월27일(화) 12시59분03초 ROK 제 목(Title): 붕괴" 이 보드에 어울리는 내용일지 모르겠지만... 일본 뉴스 방송계의 간판 앵커격인 < 적어도 나는 그라고 생각한다 > 쯔꾸시 테츠야가 진행하는 TBS의 뉴스11이 97년을 정리하는 상징적인 한자 "괴 <무너질 괴, 한자가 안되네요.>"에 대한 여러 특집을 기획 했다. 사회 저명의 인사들이나 식자들과 97년이 일본인에게 어떤 해 였는가를 토론하고, 미래를 논하는 흥미있는 내용이었다. 그들에게 97년은 많은 것이 무너지는 해였단다. 금융파탄이나 극악한 범죄 발생, 환경 포럼등의 국제적 알력, 정치에의 무관심 극대, 미군 기지 문제 등등... 그것들을 보며 여러 생각을 했는데, "경제"가 모든 가치관의 중심에 놓여 가는 사회의 어두운 면들에 대해 다소의 불안감을 느꼈다. 중고 교 시절, 브레이드 런너 류의 SF를 즐겨 읽었다. 그 대부분의 소설이 그리는 미래는 기업이 자본을 힘으로 삼고 사회를 지배하는 모습이었 다. 당시에는 소설의 주인공이나 주제가 풍기는 허무에 사로잡혀, 그 연출에 불과한 배경정도로만 여겼지만, 지금은 그 모습이 사실감을 던 지며 다가오는 느낌이다. � 경제는 21세기를 지배할 유일한 가치관이 되어버리는 것인가? ***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고인 돌은? *** - 밤을 달리는 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