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virt ( TЯIV) 날 짜 (Date): 1998년01월23일(금) 11시33분33초 ROK 제 목(Title): [동아] 『황석영-박노해씨 特赦』 뉴스제공시각 : 01/23 07:58 출처 : 동아일보 제목 : 『황석영-박노해씨 特赦』…한총련관련자는 제외 -----------------------------------------------------------------------------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사건으로 구속돼 복역중인 박노해(41· 본명 박기평·시인·사노맹 중앙위원)씨와 백태웅(白泰雄·36·사노맹 중 앙위원장)씨가 새정부 출범에 맞춰 특별사면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법무부는 이들 외에 소설가 황석영(黃晳暎·54) 씨 등도 특별사면할 방침이나 한총련 관련 구속자들은 이번 사면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22일 “인수위로부터 백씨 등 사노맹 관련자들에 대한 특별사면 방침을 전달받고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중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박씨와 백씨 등은 오랫동안 모범적인 수감생활을 해왔다 ”며 “본인들이 사노맹 활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어 인수위가 새정부출범 이후 대화합차원에서 특별사면을 해주기로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 다. 이 관계자는 “사노맹 관련자 이외에도 소설가 황씨를 포함해 구 정권 하에서 구속된 시국 공안사범 중 모범적인 수감생활을 하고 반성의 빛이 뚜렷한 재소자들이 특별사면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총련사건 관련자들은 반성의 자세가 미흡하고 실형선고를 받 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사면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박씨 등에 대한 특별사면을 검토중인 것 은 사실이나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확인했다. ‘얼굴없는 노동자 시인’으로 알려진 박씨는 91년 사노맹사건과 관련, 국가보안법위반(반국가단체 구성 등)혐의로 구속돼 92년 대법원에서 무 기징역 확정판결을 선고받은 뒤 경주교도소에서 8년째 복역중이다.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백씨는 93년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원주교도 소에서 복역하고 있다. 황씨는 북한을 다섯차례 방문한 혐의로 93년 구속 돼 대법원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박씨 등은 옥중에서 급진적 사회주의노선 포기를 선언하기도 했다. 박씨와 백씨, 황씨 등에 대해서는 문민정부 출범 이후 김수환(金壽煥) 추기경 등 종교계와 문단, 인권단체 등에서 사면 건의를 수차례 했으나 반체제 사범이라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수형·공종식기자〉 ----- 작년 10월 31일 기사에서는 당시 김후보가 집권하면 양심수를 사면하겠다고 했고 그 기사를 읽으면서 과연 할 수 있을까 의문을 가졌는데 정말 하네요. :) 아이들은 미래를 물고 늘어지고 나이든 사람은 과거를 물고 늘어진다. 현재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미래나 과거를 만들어낸다. 노인들의 미래는 과거이다.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은 '지금'을 통해서인데, 많은 사람들은 시간의 굴레에 묶여 있어야 편안하리만큼 무력하다. 과거와 미래를 원한다면 '지금 이 순간'을 원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새는 울고 꽃은 핀다. 중요한 건 그것밖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