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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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attic (바꿉시다!)
날 짜 (Date): 1998년01월16일(금) 12시35분16초 ROK
제 목(Title): 아.. 살기 싫은 나라 대한민국...


오늘 신문을 보니 김대통령의 귀향을 고향사람들은
시큰둥하게 생각한다는 기사가 실렸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이다. 나라 경제가 이 꼴이
된데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사람이니까. 나 역시 그에게
환영의 말보다는 따가운 눈총을 보냈을 거다.
그런데, 얼마전 전직대통령의 귀향아닌 귀향을 접한
나로서는 착찹하기 그지 없다.
어떻게 된게 죄를 짓고 그것도 국헌문란과 헌정유린이라는
옛날 같았으면 3족을 멸하고 부관참시를 해도 시원찮을 그런
죄를 짓고도 당당하고 떳떳하게 수많은 사람들의 환영을
(어떤 사람은 넙죽 업드려 큰절까지 했다.)받으며 그렇게
'금의환향'할 수 있는가.. 그들이 짓밟던 민주주의를 지키려다
옥에 갇힌사람들은 아직도 빛을 보지 못하고 차디찬 감방에서
썩어가고 있는데,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자신들의 욕심
만을 채우던 자들은 폭죽과 빵빠레를 받으며 당당하게 자신들의
집으로 걸어들어갔다.
왜 그럴까?
사람들 죽이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부정축재를 한것도 아니고
헌정을 유린한 것은 더더욱 아닌데 왜 김영삼은 찬밥신세를
면치 못해야하고 전두환/노태우에게는 환영의 꽃가루가 흩날리는가..
연희동 사람들의 기억력이 상도동 사람들의 그것만 못해서 그럴까?
아니면 연희동 사람들이 상도동사람들보다 더 부자여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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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