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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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doni (+ 도 니 +)
날 짜 (Date): 1997년12월23일(화) 09시58분12초 ROK
제 목(Title): 한국의 신용등급 또 하락.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의 신용등급이 또 2단계 하락을 해서,
이 세나라의 채권은 완벽한 정크본드가 되었다는 뉴스가 나온다. (CNN )
다가오는 단기외채의 12월 지급액은 정부외환보유고와 IMF 구제금융으로
때울 수 있지만, 1월에 갚아야 할 외채엔 전혀 대책이 없다는 것을 알아낸
무디사가 신용등급을 더 깎아 버린것이다.

정말 악순환이다.
신용등급의 하락으로 돈 꾸어오기가 힘들고 금융이 얼어붙고, 전체적으로
국가경제가 위기에 빠져들면 신용평가회사에선 또 이런 현실을 바탕으로
신용등급을 더 내리고, 그럼 더 수렁속에 빠져들어가고..
과연 해외투자가들은 무엇을 노리고 있는 것일까?  아니 투자가가 아니라
이 모든 것의 핵심에 숨어있는 세계금융을 움직이는 파워는 무엇을 노리는 것일까
란 괜한 음모설도 머리속에 떠오를 정도로, 한국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재벌들이 돈 빌려온 것을 국가가 보증해도 이젠 믿지 못하는 지경이라니.
정말 재벌이 이나라를 망친 것을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
잔치집에 찬물 끼얹기는 원하지 않지만, 이거 정말 김대중 당선자가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비지니스에 적극 나서야할 때다.  김대중 뿐만이 아니라
정치인들, 경제인들, 각료들 모두 나가서 빌고 돈갚을 날을 연기해달라고
빌어야 할 판이다.  그런데, 아직 그런 뉴스는 보이질 않고, 사면복권에
대한 갈라진 의견만이 보일 따름이다.

정권인수가 비상령으로 빨리 이루어졌으면 한다.
책임을 지기위해서라도, 정권인수인계는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국같은 경우엔, 국회의원선거가 끝나고 밤새 개표를 해서 당선자가 확정되면
바로 그날로, 전임수상은 수상관저에서 나가고, 당선자가 바로 수상관저로
들어오면서 정권인수를 마치게 된다.  물론 내각책임제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shadow 내각으로 몇년간 정권인수차비를 준비해 온 당은 바로 선거가 끝난 후
하루도 안되서 정권을 인수하게 된다.  참 합리적인 제도가 아닌가.
지금처럼 강력한 지도력과 책임이 필요한 시점에 인수인계가 빨리 이루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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