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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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Toccata (wjin)
날 짜 (Date): 1997년12월16일(화) 19시46분51초 ROK
제 목(Title): RE:Freebird. 이회창~ 3김 청산~



 얼마 안지난 신문 이니까 한번 보시죠...

지역별 유권자 수가 참 자세히도 나와 있습니다...

(근데, 게 기억력이 떨어져서... 한국일보든가, 동아일보든가...?)

암튼 거기 보시면 호남 다 합쳐봤자 부산 한곳에 댈까 말까 입니다...

지역감정의 최대 수혜자는 지지 기반의 표의수를 보고 얘기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어느 누가 자기 밥그룻 부족한거 뻔히 아는데, 니 밥그릇 내 밥그릇 미리 놔눠! 

라고 외치겠습니까? 그리고, 이쪽에서 외치면 저쪽에선 당연히 '저놈들 또 

저러네...'라는 식의 반발작용만 살게 뻔한데, 바보가 아니라면 누가 그런짓 

하겠습니까?

그리고.. 지역감정의 역사를 논해 봅시다...

우리가 언제부터 지역감정을 목놓아 외쳤습니까?

 박정희 이전에도 있엇나요? 아니죠... 언뜻 보아서는 박통 시절 차별적 지역 발전이

그 원인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이부분은 많은 영남 분들이 동의 하시더군요...

그러면, 그다음... 1972년인가? 75년인가에 박정희와 김대중이 붙었습니다.

 마산, 부산 등은 일찌기 유명한 야당 도시였습니다.  김대중이 대통령 후보로 

나서서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떨어집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미국 기업들의 

한국시장 지배력 강화를 노린 그야말로 이권이 개입된 노골적인 박정희 밀어주기

(돈 대주기)가 우리나라의 정치를 후퇴시켰다고 했습니다...

 박정희도 그때 분명 지역 분할 얘기를 했겠지요... (정확한 자료가 없기 때문에 

이부분은 저의 추측임을 밝힙니다...) 그러나, 당시 유권자수를 보거나 어느 정황을 

봐도 그 만큼의 지지 표가 나온것은 '정통 야당 도시, 이땅의 노동 투쟁사에 

있어서도 빠질 수 없던 도시' 부산 마산 및 일대 공단 도시에서의 지지입니다...

물론 그 당시 김영삼 씨가 김대중씨를 대통령 후보로 내세웠기 때문이라고 하시면 

별 다른 말씀 안하겠습니다. 아뭏튼 , 공화당은 주로 '우매한' 시골표 잡기에 

부심했으며 여기에는 이른바 '빨갱이 전법'과 전통적인 여당의 선전문구인, 

'바꾸면 혼란온다' 입니다... 즉, 그야말로 단순하게 사건을 받아들이는 시골분들의

표에는 상당히 효과적이죠... (음... 얘기가 다른데로 세는군요...)

즉, 오늘날 이땅에서 오가는 말대안될 정도의 '지역 감정'이란 단어가 그때에는 

거의 의미가 없었다는 얘기이죠...

이후에 전두환이가 쿠데타일으키고 광주에서 몇천의 사람을 죽입니다... 즉...

자신의 친척중에 누구하나는 죽었다는  얘기 입니다... 나라가 

전쟁이 난것도 아닌데...  그것도 얼토당토 않는 '반란군'이란 말에 포장되서...

그리고, 뒤로 이상한 얘기가 들립니다... 

'경상도 애들만 골라서 술먹여 가지고 광주에 들여보냈다'는 둥, 

'전라도 놈들은 다 뺄갱이라서 더 죽어도 마땅하다'는 둥...

 아직까지 이말들을 믿는다면 역사 공부 다시하고 자신의 지성을 다시한번 의심해 

봐야 겠지요...아니면 아직까지 순진하다고 생각해도 좋겠지요...

 어쨌든, 이런 것들은 전라도 사람들의 마음에 불을 지르기 충분했다고 봅니다...

더불어 얼토당토않게 한몸에 미움을 받아버린 경상도 사람들은 덩달아 '전라도 

놈들...'을 뇌까립니다... 그리고, 선거철마다 이상하리 만치 '우린 뭉쳐야 한다'

는 말이 또 이상하리 만치 경상도에서만 나옵니다...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정말로 이런 것들이 '자발적'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와' 이루어 졌을까요?

 어쨌든 이제 '온국민'의 '민주주의의' 반항아 전두환이가 집권하고 노태우때 

다시금 김대중씨는 대선에 도전합니다.  김영삼씨도 야권 단일화에 실패하고 

대선에 나섭니다... 여기서 경남은 전통 야당의 지역 답게 김영삼씨를 '전폭적'으로 

지원합니다. 그리고, 언제고 원수를 갚을 날만을 기다리고 있던 전라도 

사람들에게는 그들의 고통을 이해하며 자신들의 원망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김대중씨에게 희망을 겁니다... 여기서 '선거 결과'로서 지역분할 구도가 

뚜렷이 대두됩니다.  김종필씨도 한몫을 하지요, 아마...

여기에 편승한 노태우씨... 즐겁게 보통하우스 청와대에 입성합니다. 

과연... 야권이 단일화 됐고, 어디선가는 모르지만 '어느 출신놈은 안돼'라는 뜬금

없는 말만 없었어도, 이런 사태는 다시 안오게 됐겠지요...

그리고, 그 이후로 다시 5년. 전두환까지 합쳐서 10년.  김영삼씨가 오랜 세월의

야당 시절을 마감하고 여당에 입당하여 당당히 여당후보로서 당선됩니다...

역시나, '전통적인' 여당의 전략인 지역 '황금'분할 전략으로 전라도의 표는 거의

무시된 채 당선이 되지요... 그리고 다시 5년...

박통의 집권부터 하면  약 35년간을 그렇게, 그렇게 '흘러'왔습니다.


그리고 1997년 지금, 이제 다시 그 바보 같고, 말도 안되는 정치 공작의 

산물이자, 결과적으로 어느 일방의 피해만을 강요하는 '지역감정'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것도 당당히... 그것도 지성인이라 자칭하는 사람들로부터....

저는 이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진심으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우리 지성인 들이 얼마나 아둔했으면, 아니, 우리 국민이 얼마나 순진했으면 

이렇게 오랜 세월동안 권력 가진자들의 놀음에 놀아났단 말입니까... 

이제, 조금은 깨어 납시다...

깨어납시다. 대 한국민의 지성인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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