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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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Atreyu (직)
날 짜 (Date): 1997년12월14일(일) 18시41분19초 ROK
제 목(Title): Re: 나는 조순에게 마지막 희망을 겁니다..



님이 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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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회창은 조순의 경제적 안목과 영향력때문에 대부분의 경제 정책은 조순에
의지해
 
 나갈 것이며 따라서 한번 결정된 정책은 두사람 특유의 고집때문에 흔딜없는
기조를
 
 우지해 나갈 수 있을 것이고 따라서 외부에 신뢰감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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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의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조순이 특정 학파의 사람이고 자유 경제를
얼마나 신봉하는지, 그리고 그 한사람이 (대통령도 아닌) 얼마나 힘이 있다고
혼자 힘으로 경제를 살릴 수 있고 다른 사람은 안되는지, 그건 제가 잘 아는 분야가
아닙니다.

 하지만, 한번 결정한 정책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밀어붙이는 것은
YS가 잘 써먹던 방법 아니었나요?
 (음... YS는 잘 바꾸기도 했나... 바꿀 때 안바꾸고 안바꿀 때 바꿨다는
느낌..)

 결국 님도 이중 기준을 적용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행동을 해도
어떤 사람은 '남의 말을 안 듣는 고집'이 되고 어떤 사람은 '소신있는 행동'이
됩니다. DJ가 재협상론을 펼쳐서 국가 신용도가 떨어진 것은 비난하면서
한나라당이 이 위기를 불러온 것은 단지 당명이 바뀌고 김영삼이 이회창으로
교체되었다는 것만으로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공평한 기준입니까?


 * 그리고 DJ 추종자들이 DJ를 비난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언론이
편파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그런 반응이 나오는 것이죠. 지금의 위기를 불러온
근본적인 책임이 한나라당에 있다는 것은 개나 소나 다 아는 사실인데도
그들은 그 사실은 '이제 책임 여부보다는 모두 허리띠를 졸라맬 때'라는 식으로
구렁이 담넘듯 넘어가면서 DJ의 돌출 발언 하나가 국가 위기를 불러온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한국의 신용도가 떨어진 것은 현 정부가 그동안 밑도끝도 없이
거짓말을 일삼았기 때문이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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