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doni (+ 도 니 +) 날 짜 (Date): 1997년12월11일(목) 07시42분17초 ROK 제 목(Title): Re: re:imf 소로쓰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 (물론 전 아닙니다만.) 소로쓰는 런던대학 LSE 출신인데, 그 유명한 칼 포퍼가 교수였고, 그의 이론에 흠뻑 빠졌다고 스스로 고백했습니다. 그래서 포퍼의 주장처럼, 소로쓰는 열린사회를 지향하며 열린사회의 enemy 들에겐 공격을 해도 무방하다고 주장했죠. 그런데, 그가 태국, 말레이시아 등의 동남아국가와 (한국도 포함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지도자들을 열린사회의 적으로 보았다는 추측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단물을 쪼옥 빨아먹은 다음에 가혹하게 그나라들의 금융시장을 혼란에 빠뜨렸다는 설이 있는데, 이 설은 소로쓰 재단은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로쓰는 가장 전형적인 자본주의가로 자본주의를 최대한 이용해먹는 사람임에 분명한데 본인은 스스로 사회주의자라고 자처한다는게 재미있죠. 그리고 그의 하는 행위를 보면, 돈만 아는 자본주의자는 분명한데, 또 한편으론 사회주의자 같기도 하단 말이죠. :> 참고로, 조지 소로쓰 재단에선 매년 동구권과 구 소련국가들의 과학자들에게 엄청난 재정지원을 하고있습니다. 소로쓰 재단돈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미국 등에서 연구를 하고 있는 구공산권 과학자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젊은 대학생들에게도 많은 재정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국가출신들은 지원자격이 없더군요..흑흑... 그리고 소로쓰가 영국의 금융계에선 욕을 먹어도, 이곳에 학교와 빈민구제시설에 그냥 기부하는 액수가 엄청납니다. 그래서 소로쓰를 미워할수도 그렇다고 좋아할수도 없다고 하네요. 하여간, 대단한 사람임엔 확실한 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