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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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page (page)
날 짜 (Date): 1997년12월10일(수) 20시18분11초 ROK
제 목(Title): Re: To X-File님..



맞습니다.
박태준이나 김종필도 정통성이 없긴 매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귀하는 중요한것을 놓치고 있습니다.

우선은 김대중-박태준-김종필 연합은 말 그대로 연합입니다.
그들은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전략적으로 손을 잡은것이지
김대중이 집권한다고 김종필이나 박태준이 수권정당의 우두머리가
되는것은 아닙니다.
(합당이었다면 말은 좀 달라지겠지만 제가 알기로는 연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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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가 없는 연합은 없습니다..

내각제를 조건으로 연합했음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합의서(?)인가에도 보면 내각제후 수상은 김종필이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아닙니까?

연합이나 합당이나 김영삼이 5공세력 못짜른거 만큼이나 김대중도 그들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국민회의에 입당한 엄삼탁을 비롯한 많은 군출신, 안기부출신들은

무엇입니까? 합당이고 연합이고 우리의 DJ 선생님은 당선을 위해서라면

노태우고 전두환이고 심지어 표에 도움이 된다면 김현철이나 김영삼도

입당시킬 자셉니다...(마지막 문장은 순전히 저의 추측이므로

동의하지 않으시는 분도 많으시리라 믿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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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회창은 정통성 없는 권력의 본당의 얼굴마담입니다.
그 세력이 얼굴마담만 바꿔가며 게속 몇십년간을 버티고 있는게 보이지 않습니까?

다른 문제는 김종필 박태준이 역시 과거 그 권력 뿌리의 한가닥 이었다는것은
인정하나, 그들은 그 권력내 싸움에서 밀려 도태된 사람들입니다.
즉 본당인 김윤환을 비롯한 그 패거리 들은 고대로 거기 남아있는체
하나하나 제거되어나간 껍데기들입니다.
그런점에서 저는 김종필과 박태준 그리고 김윤환 일당을 비교해 볼때
가장 반민주적 권력을 계승해나가고 있는 이들은 도태되지않고
철저히 변신을 거듭하며 집권여당에 붙어있는 김윤환 및 구 민정당 세력
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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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권력중심에 있던사람중 김윤환등등은 김영삼정권하의 처세에 성공

여당에 남아있고, YS 와 감정이 많았던 사람은 밖으로 나가 또하나의

보수세력을 만들었습니다.. 이름하여 자민련...

신한국당이 이름만 한나라로 바꾼다고 여당되는것이 아니듯..

그들이 지금 팽~~ 당한 상태라고 기득권층이 아닌것은 아닙니다..

현대가 정주영이 김영삼정권하에서 불이익을 많이 받았다고

그들이 기득권층에서 제외되나요?

하나하나 제거된 껍데기들도 내각제 깃발아래 다시뭉칠 수 있습니다...

지나간 신문을 보시면 건전한(?) 보수세력은 누구나 내각제를 위하여

받아들인다는 김종필선상님의 발언도 여러번 있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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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실 김대중씨가 김종필 박태준씨와 손잡은것은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이긴 하나,
그 자신의 말대로, '정권교체의 필요성'에 의해 뿌리가 다른 이들과 손을
잡아야 하는 입장도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닙니다.
나름대로는 그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역감정 컴플렉스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잘 나가다가도, 저쪽에서 '전라도...운운' '경상도...우리가 남이가'
뭐 이런말만 하면 희안하게도 그 약빨이 먹는게 우리네 정치현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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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내각제라는 이름은 까먹은 표도 상당부분 되리라 
봅니다.

정권교체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국민회의에서 김대중이외의 후보를

냈더라면 더 쉬운 선거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국민회의 내에서(사실은 민주당이였으면 좋았겠지만)

은퇴한 김대중씨 이후의 후보를 냈더라면 3김청산, 세대교체 소리 안듣고도

잘 싸웠을 걸로 기대됩니다만...

87년도에도 그랬고, 92년도에서 그랬고 지금도 그렇듯이

김대중 선생님의 단일화는 언제나 자기로의 단일화였고

자신이 나가면 이긴다고 항상 믿어왔고(진다고 생각하고 나가진 안았겠죠?)

앞으로도 그럴꺼라 생각됩니다...

과연 DJ 가 정권교체를 필생의 목표로 생각해 왔다면

이번 선거 출마전에 좀더 고민을 해봐야 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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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어느분은 이번에 이회창이 당선되면 지역감정이 없어질거라고
생각하시는데, 저는 그 반대입니다.  아마 지역감정이 더욱더 심해져서
우린 그 지역감정의 망령을 다음세기까지 가지고 나갈것 같습니다.

항상 지역감정의 피해자의 입장에 서왔던 전라도인들이 다시 그 피해를 보는셈이며
이번에 정권을 다른곳으로 내준 영남 세력이 다음 차기에 다시 전면에 나서려
할것이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역시 경상도 인의 단결을 외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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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습니다... 근데 김대중씨가 되면 없어지고 이회창이 되면 심해질

이유라도 있나요? 궁금합니다...

경상도인의 단결이나 외치고 다니는 골빈 국회의원들을 봐서는

절대 찍고 싶지않지만...

가신들에 둘러싸인 정치보스도 정말 싫습니다...

이미 많은 흠집내기 글들이 있습니다만

'정권 교체' 와 '망쳐진 경제에 대한 책임 묻기' 에 무게를 두시는 분이라면

2번을

'3김 청산' 과 '이왕 해먹을거 먹어본 놈이 낫다' 면

1번을 찍으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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