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wolverin (GoBlue) 날 짜 (Date): 1997년12월10일(수) 15시22분16초 ROK 제 목(Title): hoonie님께.. * 한국 신용도 김대중이 IMF 협상을 무효화할지도 모른다는 건 어디에 근거를 두신 건지요? 그리고 정부의 무능력과 대선후보의 주장 중 한국 신용도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건 어느 쪽일까요? * 책임 김대중도 현 상황에 책임이 있습니다. 단, 그 책임의 범위는 김대중이 정책결정에 참여한 정도만큼입니다. 만약 김대중의 책임이 5,6공 세력 이나 고급관료, 기득권층의 책임보다 크다고 생각하신다면 김대중을 찍지 마세요. 그건 님이 판단하실 문제입니다. * 정책기조 정책기조에는 문제가 없었다? 과연 그럴까요? 허허.. 그럼 그렇게 생각 하시던지요. 답변할 필요를 못느낍니다. * 김대중 대통령 만들기 당 맞습니다. 국민회의는 '김대중 대통령 만들기 당'입니다. 한나라당은 '이회창 대통령 만들기 당'이구요. 국민신당은 '이인제 대통령 만들기 당'이죠. 모르셨나요? * 조순, 제정구, 박계동, 이부영, 이상철, 이철 아쉽지만.. 그들은 당내 소수일 뿐입니다. 김대중은 싫고 이인제와 이회창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회창을 선택한 것 아닌가요? 당내 얼굴마담은 할 수 있어도 정책결정에 영향을 줄만한 세력은 되질 못합 니다. 김윤환이 요즘 왜 조용하다고 생각하세요? 힘이 없어서 그럴까요? 천만에요. 이회창이 당선된 후에는 두가지 가능성 중 하나라고 봅니다. (i) 이회창이 김윤환 떨거지들에 협력하거나 (ii) 이회창과 김윤환파와 한판 벌이거나. 이 경우는 이회창이 유리하긴 할 겁니다. 그렇지만 사회 요소요소에 박혀있는 대구 떨거지들 힘도 만만치는 않죠. 김영삼이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은 거 다 했다고 보세요? 설마.. 아무튼, 님께서 존경 해 마지 않는 (위에 언급한) 분들의 선택의 폭은 아주 작습니다. 두 파 중 한 쪽으로 흡수되거나 소수파로 간신히 살아남거나. P.S. 박민석이 아니라 김민석입니다. --------------------------------------------------------------------------- 또 글이 올라온 관계로 저도 계속.. > DJ가 대통령 못되는 이유중의 하나가 woolverin님처럼 > DJ=안지지자...--> 매국노..정신이상자...정도로 매도하시는 분들 >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갖는 혐오감ㄸㅒ문이라는 걸 기억하시지요.. 전에 제가 썼던 글은 못읽어보신 듯. 저도 김대중을 신뢰하진 않습니다. 그에 대한 의견을 몇 번 올린 적이 있죠. 다른 사람이 누굴 찍건 제가 상관할 바는 아니죠. 그렇지만, 님께서 이회창을 찍어야 한다고 쓰신 이유들은 오히려 이회창을 찍으면 안되는 이유 밖에 없다는 걸 지적하는 겁니다. 이회창을 찍어서 자기에게 득이 될 것 같다면? 당연히 찍어야죠. 말을 빙빙 돌릴 필요도 없습니다. 내가 50대 변호사이고 경기고 출신에 서울 법대를 나왔다. 크진 않지만 60평 정도 아파트도 있고 수입도 쏠쏠하다. 서울 근교에 땅도 좀 있고 채권에 투자도 좀 해놨다. 내 친가와 처가 쪽 식구들도 비슷하게 산다. 아들놈은 대학에 다니는데 군대보내기는 싫다. 그럼 당연히 이회창 찍습니다. 전 님을 매국노나 정신이상자로 보진 않습니다. 그저 세상 돌아가는 일에 좀 어두우신 건 아닌가 정도로 보죠. > 왜 위의 어느분처럼 노리로 설득하려 하지 않고 말을 비비 꼬며 말하십니까. 이성을 잃진 마세요. 토론에서는 금물입니다. 제 글에서 논리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정확히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 논리적으로 토론하는 분위기가 사회에 정착되길 바랍니다.. 맞습니다. 제가 님께 요구하는 것이 그런 겁니다. P.S. woolverin이 아니라 wolverin이에요. 그리고.. 어떤 연구소인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자유로운(?) 분위기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