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god (Dr.부리^2) 날 짜 (Date): 1997년11월21일(금) 18시06분46초 ROK 제 목(Title): 신한국당의 김영삼때리기 정말 보면 볼수록 가관이다. 마치 이 문민정권의 모든 국정실패는 오로지 YS 에 의한 것이며, 그들 자신은 그동안 국정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던 사람들인 양, 신한국당은 그들 자신과 YS의 차별화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불과 몇개월전까지만 해도 집권여당이었던 그들.. 그들이 이제는 대통령이 탈당했다고 해서, 그들은 더이상 여당이 아니며, 따라서 작금의 정치 실패는 자기들과는 무관하다는 논리를 펴고있다. YS 마스코트를 때리고, YS 의 경제정책을 비판하면서도, 그간의 집권 여당으로서 작금의 경제 위기에 대한 대국민 사과 성명 하나도 낼 생각이 없는가보다. 얼굴마담만 바뀌면 그 간의 모든 죄들이 면죄되는가? 정당 이름만 바뀌면 모든게 새로워지는가? 이제는 여야가 따로없다고? 그래. 지금은 여당이 없다고 볼 수 있겠지. 그들은 지금은 여당이 아니다. 하지만, 하지만 바로 얼마전까지만해도 집권 여당이었던 그들이 바로 신한국당이다. 이 문민정권의 실패는 과연 누가 책임져야하는가? 오로지 YS 의 책임인가? 그동안 집권 여당이었던 그들, 신한국당은 아무런 책임이 없는가? 실패한 정권이었던 그들, 신한국당을, 나는 이번 선거에서 국민들이 심판해야한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