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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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FreeBird ()
날 짜 (Date): 1997년11월20일(목) 18시22분00초 ROK
제 목(Title): Re: DJ는 지역분할구도로는 절대 못이긴�


전 김윤환이 영남후보 배제를 주장할 때부터 주시해왔는데, 결국은 비영남후보를

탄생시키더군요. 신한국당 경선에서 비영남출신 이회창은 영남대의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로 후보가 될 수가 있었지요. 그들은 'DJ를 꺾기 위한' 영남후보론의 박찬종, 

이수성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고요... DJ와 비교가 안될래야 안될 수가 없더군요.

김윤환은 별로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단지 지역등권론과 내각제라는, 이땅을

갈기갈기 찢어발기는 궤변으로 뭉친 DJT가 몇 배는 더욱 정말 괘씸할 따름이지요.

굳이 지역정서를 자극해서 이길려면 처음부터 영남후보를 내면 되는 거였습니다.

조순의 발언은 순수합니다. "이회창은 경남을 제외한 지역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으니 경남에서도 밀어달라. 영남이 가는 길로 나라가 간다." 뭐, 이정도야 어느 

지역을 가든 덕담으로 가능한 발언이지요. 광주가서도 "호남이 가는 길로 나라가 

간다"는 말 충분히 합니다. 국민회의에서 도매금으로 생트집을 잡은 걸로 봅니다.

저도 평범한 유권자중의 하나니 선호도에 따라 한쪽으로 치우칠 수밖에 없겠지요.

뭐 공정보도가 생명인 언론사기자도 아니고, 각자 입장이 틀리는 건 자연스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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