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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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doni (+ 도 니 +)
날 짜 (Date): 1997년11월18일(화) 08시22분46초 ROK
제 목(Title): 달러 천원 돌파라던데.


드디어 환율 마지노선 천원이 무너져서 달러의 환율이 천원을 넘어섰다던데.
IMF 구제 금융조치가 불가피하다는 뉴스도 보이는 것 같던데.
이놈의 정치판은 하나같이 개뼉다구 같은 놈들만 있는지 모르겠다.
김대중이나 김종필이나 박태준이나 이회창이나 그 경제통이라던 조순이나
대권을 향한 불타는 욕망이 이 나라의 경제난파를 가리우나보다.

내 저위의 Symond 란 사람의 글을 볼 적마다 황당하지만, 그에게 하나 
공감하는게 있다면 경제에 대한 위기감이라고나 할까. 물론 그 원인에 대한
그의 의견은 도저히 이해가 안가지만 말이다.  

달러가 2천원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읽어보았는데,
물론 이론적인 것이고 2천원이 가기도 전에 한국경제는 브라질과 멕시코의
경우처럼 파산에 이르게 된다는 것은 잘 아는 사실일테고.
달러가 1200원정도로 된다고들 대체적으로 단기 전망을 바라보고 있는데
1200원을 넘어가기 시작해서 1300원으로 육박해 들어가면, 우리나라에서
부도로 넘어가는 회사들이 속출할테고, 중소기업은 자금사정압박으로 무너질테고
대기업은 중소기업의 도산에 의한 연쇄반응으로 제품생산에 차질을 빚을테고
아울러서 수출은 증가해도 환차익에 의한 손해를 보면서, 기업감원으로 
부족한 자금난을 우선적으로 보충하려 할거고 (물론 단기적인 대책으로 끝날거지만)
기업감원에 의한 노조및 국민감정의 악화로 정국은 혼란에 빠지면서 대 공황이
시작이 될거고, 그럼 결국 우리나라는 파산이란 끔찍한 지경에 이르게 된다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구성이 되는구먼.

그런데, 지금 대선 후보들은 대책이라도 강구하고 있는거야? 

나중에 역사책엔 뭐라고 기록이 될까나?  
대선으로 인한 국가적 혼란에서 국가경제가 파산에 이르다라고 기록이 될까?
달러가 1000원을 돌파했다니...불과 작년이맘때에도 800선이었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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