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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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azrael (me???)
날 짜 (Date): 1997년11월11일(화) 17시17분48초 ROK
제 목(Title): 권영길씨에 관한 지지도..

이른바 민중 후보 권영길씨의 대선 공약이 나왔다.
87년대통령 선거때부터 늘 민중 후보들이 나왔지만,
중도에 후보사퇴를 하거나, 아주 미비한 지지율로 끝나는 것이 나는
늘 안타까왔다.
과거 백기완씨는 두번에 걸쳐(제가 기억하는 한) 후보로 나왔지만,
그 혁신적이고 진보적이다 못해 혁명적이기까지 한 그들의 공약은
늘 3김 세력앞에 주저 앉았지요.
이번에도 역시 그많은 TV토론에 조차 나가지못하는 민중후보를
보면서, 지지율 0.7%라는 것에 한숨마져 나옵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국민이 민중후보의 의미와 그 정책적 
참신함을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 TV와 같은 대규모 매체를
타지 못한 결과이겠지요.
전 개인적으로 3김청산을 가장 중요하다고 보지만, 이러한 노동자의 권익보호
및 참으로 서민을 위한 정치세력의 생성역시 중요하도고 봅니다.
그에게 단 10%의 지지율만있더라도, 기성 정치세력은 
이러한 정체세력에 귀기울이고 그들의 참신한 공약을 조금이나마 자기들에게
반영하려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우리나라현실에서 어려운 바램이겠지요.
그들역시 너무나 현실과 동떨어진 공약이나 혁명적인 공약은
국민의 정서에 맞도록 취지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수정해야 할 것입니다.
박정희를 닮았다고 여기저기서 뻗대고 다니는 사람보다는
그에게 한표 더 보냈슴합니다.
여전히 0.7%지지율은 저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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