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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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jaeup (김재업)
날 짜 (Date): 1997년11월05일(수) 12시40분42초 ROK
제 목(Title): Re:  김종필이 김대중 보다 나은점




만약 김 영삼이하구 김 대중이 대통령 후보 사퇴 할줄 알았으면
노 태우 대신 일찌감치 둘 중  한명 되었고
그 이후에 나머지 한 사람이 되었을게고
올해 선거에선 새로운 사람을 뽑을수 있을텐데...


  이것은 가장 피해야 할 논법이라고 봅니다.

  일반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할런지 모르지만..

  적어도 정치권에 있는 사람들은 씨도 안먹히는 소리라고 이구동성으로 얘기합니다.

  87년에 누군가가 양보했더라면 (아마 누군가.. 라면 언제나 DJ죠..)

  그리고.. 운이 좋아 당선이 되었다면.. (이것도 확실하다고 볼 순 없죠..)

  나머지 누군가(저쪽이 DJ니 이쪽은 알만하네요..) 가 나서서

  " 그래 날 도왔으니 너는 여당 총재 하고 다음 대선에 나서라"

  하고는 순순히 밀어줬을 가능성은 양김간의 관계를 생각해 볼 때  극희 

  희박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DJ 가 92년에 후보로 나서려면 요즘과 같은 YS의 실정이 있든가.. (호호..

  가능성이 높군..) 아님 당내에서 스스로 후보를 쟁취하는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87년에 후보가 단일화되지 못한 게 무척이나 아쉽죠..

  YS 도 요즘같은 수모(?)는 당할 일이 없었을텐데..

  하지만.. 단일화 실패의 책임은 YS, DJ 둘 모두에게 있는 겁니다.

  어째서 그 중 하나인 YS 는 대통령해도 괜찮고 DJ 는 절대로 안되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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