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nicety (황동혁) 날 짜 (Date): 1997년07월21일(월) 21시05분49초 KDT 제 목(Title): 글들을 읽고 최근 이삼일 동안 참 많은 글이 올라와 있어서 무엇보다도 기분이 좋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정치는 무조건 싫다가 아니라 다른 가능성에 희망을 두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인문계가 아니라 공학을 전공하고 있지만 정치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것은 야당으로 정권교체가 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신문을 볼때도 스포츠면 다음에 정치면과 사설을 읽습니다. 진보세력을 원하는 분, 김대중을 싫어하는 분, 야당으로 정권교체가 되길 원하는 분, 김대중이 너무 싫어 차라리 신한국당을 원하는 분, 등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나니처럼 김대중 광신도는 별로 없는 것 같네요. 근데 전라도 사람들은 모두 김대중 광신도라고 해도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전라도 출신이라 잘 압니다.) 위의 글에서 글들을 자세히 읽었는데 특히 한가지 문제는 이해하기 힙들군요. 바로 정권교체가 되도 변하는게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부정부패가 가장 심한 나라라는 걸 알고 계실 겁니다. 그 이유가 바로 야당으로 정권교체가 이루어진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야당에 한번도 기회를 않주고선 그들이 해봤자다라고 하는 것은 여당의 선전에 넘어간 것입니까? 아니면 머리가 모자라서입니까? 한보사태, 김현철 사건, 을 비롯해 정책의 실패로 경제가 망해가는 이유가 신한국당과 김영삼에 있습니다. 그런데 김대중의 야당보단 차라리 신한국당을 응원하는 것은 은 미쳤다고 밖에 말할 수가 없군요. 제 생각엔 야당으로 이번만큼은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이 대다수 일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 분들의 목소리도 상당히 크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