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zuwhan (시나위) 날 짜 (Date): 1996년05월19일(일) 13시31분49초 KDT 제 목(Title): Re: 정당선택자유 & 인위적여대야소 이회창씨가 그랬듯이 그 정당의 정강이나 기조가 마음에 들어 그 정당으로 옮기는 것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죠. 돈 받고 옮기는 거나 협박에 못 이겨서 옮기는 게 문제죠. 민주당의 '철새 3'들은 참 불쌍하더군요. 자기가 옮기고 싶어서 옮기는 것도 아닌데 욕만 바가지로 먹고... 누구 말대로 그만 두고 말지... 신문에서는 협박으로 잡아 가는 신한국당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없고 옮기는 철새들한테만 욕을 바가지로 하더군요. --- 음악은 본래 자유로운 것이다. 음악의 자유는 환상에서 나온다. 환상의 구체화가 음악이다. 음악을 수인처럼 철창에 가두어 둔 악보라는 부자유가 음악을 간섭함 으로써 음악은 악보의 노예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우리의 유일한 자유의 음악 시나위는 자유인에게 맡겨져 있다. 자유인의 환상이야말로 시나위의 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