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zuwhan (시나위) 날 짜 (Date): 1996년04월08일(월) 11시11분09초 KST 제 목(Title): Re: 21세기 한독당. 대전 유성구에서도 한 명이 나오더군요. 이름은 '류관제(?)' 팜플렛에 김구 선생 초상화를 이따만하게 붙여 놓고는, '김구 선생과 류관순 누나의 뜻을 이어 받겠다'고 주장하던데... --- 음악은 본래 자유로운 것이다. 음악의 자유는 환상에서 나온다. 환상의 구체화가 음악이다. 음악을 수인처럼 철창에 가두어 둔 악보라는 부자유가 음악을 간섭함 으로써 음악은 악보의 노예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우리의 유일한 자유의 음악 시나위는 자유인에게 맡겨져 있다. 자유인의 환상이야말로 시나위의 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