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purunsan (강철 새잎) 날 짜 (Date): 1996년03월17일(일) 14시28분40초 KST 제 목(Title): 아무도 김대중을 비호하지 않는다. 다만 단 한번도 정권교체를 선거를 통해 이루어보지 못한, 아니 구조적으로 그것이 불가능한 우리 현실에서.. 어떻게 하면 그것이 가능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차선의 방책을 내놓을 뿐이다. 누가 김대중이 거짓말 한 것에 대해 비호하던가? 그리고 그렇게 거짓말의 양에 대해 비교하자면 김영삼은 오히려 둘째가라면 서러워해야 할 것이다. 위의 다모아라는 게스트는 대선자금공개를 요구했다고 하지만 왜 김영삼의 식언에 대해서는 그렇게 집요하지 않은가? 나는 정치꾼들의 발언데 대해 누가 거짓말을 더 많이 했고 더 적게 했고 등속의 일에는 애초에 관심이 없다. 공정함을 주장하기 전에 자신은 그러한지 냉정하게 되물을 필요가 있다. 참고로 나 자신은 공정함만을 주장하지는 않는다. 나는 모호한 태도로 사람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태도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