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moonite (Moon Night) 날 짜 (Date): 1996년02월27일(화) 12시02분11초 KST 제 목(Title): 별난 논리 "내가 뇌물을 받지 않으면 경제인들이 마음놓고 경제활동을 못한다. 정말 별난 논리네요. 아침신문을 보고 기가 막힌것을 지나 씁씁해졌읍니다. 이런 일련의 일들이 국민들 눈 벌겋게 뜨고 생기네요. 선거자금으로 쓰일 불우이웃돕기성금, 저도 기억납니다. 불우이웃돕기 성금 안내면 선생님이 손바닥때리고 급우들 엎에서 창피를 주니 "마음놓고 학교생활을 못하겠더군요". 돈준 재벌들을 정당하 하려는 말은 결코아닙니다. 오해마시길. 좋았던 싫었던 그돈 갖다바치고 우리나라 재벌들이 자유경쟁하에서보다 손해본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탕도 못사먹고 이름없고 명분없이 갖다바쳐야 했던 거금 2, 3백원과는 틀리니까요. 그런 사회를 만들어놓고도 부끄러운줄 모를고 저렇게도 자신의 얼굴에 침뱉는 소리 하는게 오히려 딱합니다. 이 나라가 그렇고 법없고 뻔뻔한 곳만은 아니라는걸 한번쯤 보여주엇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