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local (실 수) 날 짜 (Date): 1996년02월24일(토) 10시51분29초 KST 제 목(Title): 요즘에 많이 오는 전화... 요즘에 이런 전화가 많이오죠? 저말고 다른 분들도 경험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 나 : 여보세요? 상대방 : (여자 목소리임) 여보세요.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여론 조사회 입니다. 이번 선거에 관련하여 여론을 조사하려 하는데 협조해 주시겠습니까? 나 : 험험... 그렇게 하죠. (여자목소리가 이뻐서 계속 들어볼 생각으로..) 상대방 : 선생님께서 사시는 곳은 어디이십니까? 나 : (욱.. 왠 선생님?) **동입니다. 상대방 : 그럼 선생님께서는 ** 갑 선거구에 속하십니다. ** 갑 선거구에는 신한국당의 ***선생님, 민주당의 ***후보, 국민회의의 ***후보, 무소속의 ^^^^^^^^^^^^^^^^^^^ (왜 이 사람만 선생님일까?) ***후보가 출마하는데요,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나 : (뭔가 이상하군..) 무소속요. 상대방 : 그렇다면 선생님께서는 어느 후보를 찍을 생각이십니까? 나 : (우씨... 별걸 다 물어보는군.. 이럴땐 무소속이 속편하지..) 무소속요. 상대방 : !@#$@#$@#$!#$ 나 : !@#@#$$%@!#% 상대방 : 친절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딸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