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birdeee (별사랑이) 날 짜 (Date): 1996년02월22일(목) 09시41분14초 KST 제 목(Title): 200해리 독도 참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있다. 독도는 우리땅이란 노래를 교과서에 실어가면서까지 국민에게 독도가 우리땅이라 는 것을 확실히 인식시키겠다는 정부가 정작 배타적 경제 수역협상에서는 뭔가 켕기는게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만 독도는 우리땅이란 노래는 내용이야 좋지만 교과서에 싣기에는 좀 유치한 가사가 아닌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면 정말곤란해"등의 가사는 특히... 이백해리가 얼마나 되는 거리인지는 잘 모르지만 어쨌든 울릉도에서 독도까지의 거리는 너끈히 포함하나보다. 어제 뉴스에 이런 말이 나왔다. "일본이 무리하게 울릉도와 독도 사이를 갈라 영해로 삼으려 할 경우 우리도 독도를 기점으로 200해리를 산정할 수밖에 없다."이 말은 뒤집어 생각하면 일본이 독도가 우리땅 이라는 것만 인정해 주면 우리도 경제수역 협상에서 다소 떼어줄 용의가 있다 는 말과 다름없다. 이런 자세가 이미 독도문제에 대해 우리 정부부터가 확신이 없다는 말과 무엇이 다른가. 훗날 이렇게 이죽거릴 보기싫은 일본놈들의 모습이 훤하다. "생각해봐 돋도가 확실히 너희 땅이면 너희가 뭐가 아쉬워서 전에 이것저것 떼어줬냐? 잔말말고 내놔." 자기밥도 못찾아먹는 한심한 외무부...더구나 그게 자기네 개인 땅도 아니고 나라땅이니까 더 기가 막힌다. 아마 자기네 집 내놓으라면 죽어도 안뺏기겠지. 난 공로명이 싫다. 그는 한때 일본에서 대사로 지내면서 이젠 일본문화를 수입할 때가 되었다고 열변을 토하더니 그나이에 세계화 내각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눈이 삔노인이 뽑아왔다. 내각에 들어와서는 매일같이 전임자 욕만 해댔다고 한다. 잘알지는 못하지만 그는 한승주의 발끝도 못쫓아가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제 나라를 지키는 일을 얼마나 해 내는지 봐야겠다.일단 우기고 보는 일본놈들 - 그들은 언제나 그렇게 해왔고 그렇게 이득을 얻어 왔다.또 한번 넘어가면 한국은 언제까지나 그들의 봉으로 남을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