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 강 민 형) 날 짜 (Date): 1996년01월28일(일) 17시10분11초 KST 제 목(Title): [R] S.O.F.A [1996. 1. 28일자 조선일보에서] 한국인 여자를 폭행한 혐의로 한국 경찰의 수사를 받아 온 미국인이 경찰 출두 통보일 하루전 몰래 출국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27일 한국인 동거녀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미국 포드 자동차 판매사원 랄스튼 클레멘츠씨(47)가 지난 23일 김포공항을 통해 필리핀으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8군 해외군납 판매부에 근무하던 클레멘츠씨는 동거중이던 박모씨(여.23)를 폭행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고발돼 경찰로부터 지난 24일 출두하도록 통보받은 상태였다. 경찰은 이에 앞서 지난 17일 미 헌병대에서 클레멘츠씨의 여권을 압수해 줄 것을 요구해 건네받았으나 클레멘츠씨는 미 대사관으로부터 새로운 여권을 발급받아 출국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시경 형사과 관계자는 "클레멘츠씨가 여권을 잃어버린 것으로 미 대사관에 허위신고해 여권을 새로 발급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클레멘츠씨는 최근 이 사건과 관련, 미군당국으로부터 해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 대한 독립만세? 아직은...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