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zuwhan (시나위) 날 짜 (Date): 1996년01월17일(수) 10시56분18초 KST 제 목(Title): Re: 반 3김이란 정치세력은... (박찬종) >제가 지금 걱정하는 것은 민주당입니다. >저는 이들이 나름대로 어느정도 "진보"라는 대의를 위해 모인 사람들이라 >믿고 싶습니다. 제발 이들도 박찬종이 걸었던 길을 걷지 않기를 >바랍니다. ^^^^^^^^^^^^^^^^^^ 박찬종을 과대평가하시는것 같군요. 마치 부득이하게 신한국당에 입당했다는 듯이... 박찬종의 신한국당 입당은 시장선거 때에부터 모두가 알고 있던 게 아닌가요? (하기야 그렇지 않다고 순진하게 믿는 사람이 30%나 됐지만...) 박찬종왈 (무슨 결단이나 하는 듯이) : 국회의원 선거 안 나가고 백의종군하겠다. 당연한 얘기죠. 대통령 선거 나가야 하니까. 김영삼은 인기 좋은 대통령 후보가 입당했으니까 기분 좋은 거고, 박찬종은 '한 번도 패해 본 적이 없는 여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니 좋을 거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 통일되는 부산! --- 음악은 본래 자유로운 것이다. 음악의 자유는 환상에서 나온다. 환상의 구체화가 음악이다. 음악을 수인처럼 철창에 가두어 둔 악보라는 부자유가 음악을 간섭함 으로써 음악은 악보의 노예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우리의 유일한 자유의 음악 시나위는 자유인에게 맡겨져 있다. 자유인의 환상이야말로 시나위의 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