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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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zuwhan (시나위)
날 짜 (Date): 1996년01월04일(목) 13시47분04초 KST
제 목(Title): Re: 김종필... (어머니의 '어록')


실제로, 이번 '전두환'사태로 김종필이 보수 세력들을 다 끌어 안은 듯 싶습니다.

만년 여당이다가 이번에 자민련으로 돌아 서 버린 우리 어머니의 '어록' 중에서
그 근거를 찾아 본다면... 

'전두환이 봐라. 아들 잘 둬서 얼마나 떳떳하니. 너도 저렇게 해봐.'
'그건 (12.12.는) 정승화를 잡아 들이려니 어쩔 수가 없었던 거지.'
'그런 건 (4공 드라마는) 다 김영삼이가 전두환씨 죽이려고 공작하는 건 지 몰라?'
'김대중이가 대통령 됐으면 더 했지. 다 사형시켰을 거야.'
'박정희씨 없었으면 너희들 다 깡통 찼어. 돈도 안 벌어 보고 뭘 안다고 그래.'
'그거야 (광주 항쟁은) 공비들을 진압하려니까 어쩔 수가 없었던 거지.'
'대학생 때는 다 빨갱이가 좋은 줄 안다고.'
'6.25 때 서울대생들 다 월북한 거 몰라?' <- 이거 진짠가요?

별로 할 말이 없죠?

6공(노+김)의 경제 실패가 3,5공에 대한 지지로 이어지는 걸 놓치지 않고
이 사람들을 다 자기 편으로 만들어 버린 김종필은 역시 정치 9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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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본래 자유로운 것이다. 음악의 자유는 환상에서 나온다. 환상의 구체화가
음악이다. 음악을 수인처럼 철창에 가두어 둔 악보라는 부자유가 음악을 간섭함
으로써 음악은 악보의 노예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우리의 유일한 자유의 음악
시나위는 자유인에게 맡겨져 있다. 자유인의 환상이야말로 시나위의 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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