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Gyre (기레.....) 날 짜 (Date): 1995년12월28일(목) 18시14분05초 KST 제 목(Title): 김종필 인물평. 기자생활을 하다가 최근 자민련에 뛰어든 기자출신 오효진씨의 김종필 인물평이다.(월간조선 12월호) "압도되. JP와 이야기하고있으면 압도되요. 불란서 시가 나오지, 중국과 일본의 고사가 나오지요. 이태리의 노래가 나오지요. 작곡이 나오지요. 그림이 나오지요. 글씨가 나오지요. 해학 골계가 나오지요. 논어 맹자가 나오지요. 워즈워드가 나오지요. 그분이 갖고있는 모가없이 둥그런 형태의 지식은 사람이 가질 수 있는 한계까지 간 게아닌가. 깊이를 알고 삭아서 나오는 겁니다." -------------------------------------------------------------- 들쥐 운운을 보고 느끼는 점은 '지식과 사람됨은 항상 일치하지 않는다.' 라는 점이다. -------------------------------------------------------------- 기레(정치에는 아주 무식한)가 말하는 김종필 평은 '탐욕' 한마디다. 권력을 향한 욕망을 잡학지식으로 푸는 인간이라고할까? -------------------------------------------------------------- 어느 무당이 그랬단다. '조만간 내각제가되고, 김종필이 수상이 될것 같다는 뉘앙스를 풍겼다'고. 살떨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