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purunsan (눈꽃핀나무) 날 짜 (Date): 1995년12월22일(금) 15시59분09초 KST 제 목(Title): 무지하면 용감하다??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아라리오) 날 짜 (Date): 1995년12월22일(금) 13시15분53초 KST 제 목(Title): 무노동무임금 >>무노동무임금 판결에 적극 찬성한다. >>일을하지않고 일의 댓가를 바란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일이다. >>따라서 이번 판결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라리오 라는 게스트... 당시의 망발이 그대의 무지의 소산이라 여기고 더 이상 탓하지는 않겠소. 하지만 이것만은 알아두시오. 경제학에서(주류든 비주류든) 임금은 가변비용이 아니라 고정비용으로 간주되는 것이오. 당신이 이 말을 이해할 수 있을지는 나도 심히 미심쩍지만.... 자본주의 체제를 온전히 유지하려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이건 인정해야만 하는 것이라오. 그래서 이인제가 김영삼정권 초기에 '무노동부분임금'이란 것을 주장한 것은 이인제가 진보적이거나 급진적이어서가 아니라 그게 바로 <상식>에 해당하는 것이기 때문이었소. 무노동 무임금이 통하는 사회는 파시스트체제가 아니면 불가능한 것이라오. 즉,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를 말하는 것이오. 무노동무임금에 목숨이라도 걸듯이 달려드는 소위 기업인(?)들도 자신들이 임금을 고정비용으로 산출하고 있다는 것은 알 것이오. 그들은 그렇게 '살아있는 모순덩어리'인 것이오. 당신의 경우는 모순이 아니라 단지 몰라서 였다고 생각하겠소.. 자기생각을 말하는 것은 좋지만 말에 책임을 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뒤돌아보고 올리도록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