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cheonhj (A K Q J 10) 날 짜 (Date): 1995년12월08일(금) 23시37분27초 KST 제 목(Title): [guest] 기차여행님께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ditto) 날 짜 (Date): 1995년12월08일(금) 22시57분25초 KST 제 목(Title): 기차여행님께 남의 행동을 판단하기 전에 자신의 모습을 판단하시고 말씀하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그렇게 김영삼 씨를 싫어하는 마음으로 김대중씨를 판단해 보시면 어떻겠습니까? 김영삼씨를 비난하고 판단했던 근거들을 똑같이 적용시켜보자는 이야기입니다. 그럴 경우 과연 그렇게 김대중씨를 감쌀 수 있는지 의심이 가는 군요. 어떤 사람을 판단할 때 같은 기준으로 해야지 누구의 행동은 이해되고 누구의 행동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것 같군요. 김영삼씨가 대통령인 것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말하셨는데, 과연 김대중씨는 그러한 기준에 적합한가요? 현재의 정국에서 김대중씨나 김영삼씨나 여러가지 문제에서 대처하는 것을 보면 정략적 이용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 왜 김영삼씨만 욕을 얻어먹어야 합니까? 전두환씨가 검찰 검사들에 의해 구속될 때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은 사람(김대중)이 과연 과거의 잘못을 청산하고 광주문제에 대해 해결하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지 의심스럽군요. 그사람은 성인군자라서 화가 나는 일에 대해서도 그렇게 참을 수 있는 것인가요? 전두환씨의 대국민 성명을 들으면서 저는 분노가 먼저 일었습니다. 그런데 김대중씨와 그 국민회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여당과 야당이 바뀐것 같다는 인상을 저는 지금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민주당만이 제대로 된 논평을 낸것 같은대요. 야당중에서. 이것마저 부인하실려는지요. 이것도 미래를 위하고 민주주의 를 위해서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인가요. 다시한번 기차여행분에게 부탁드립니다. 제발 자신의 잣대로 남을 판단하고자 한다면 동일하게 자신이 상대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과 동일하게 판단하도록 노력해달라는 것입니다. 김영삼씨의 잘못은 대부분이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아직까지 제대로 판단이 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을 판단 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옳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다음에 제대로 된, 과연 우리나라 를 위해 목숨마저 버릴 수 있는 사람을 뽑을 수 있을 테니까요.말바꾸는 사람이 아닌 정직한 사람을 뽑도록 합시다. 우리나라를 위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