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parody (레옹(네옹)) 날 짜 (Date): 1995년12월04일(월) 22시57분39초 KST 제 목(Title): 캡춰..(re)아직도 무장간첩을...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날 짜 (Date): 1995년12월04일(월) 21시56분03초 KST 제 목(Title): [re] 아직도 무장간첩을.. > 아직도 무장간첩을 조작극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 > 정말 이해가 안간다. > > 무장 간첩을 잡기 위해 군경이 사망을 당하기 까지 했는데 > > 국민들이 양치기 소년 마냥 과거 정권의 수법에 당하여 > > 안보의식에 불감증이 걸린것 같다. > > 위험을 무릅쓰고 검거 작전에 들어간 군경에 대한 모독이다. > >만일 조작극이라면 타당한 증거를 대는게 좋을 것이다. ------------ 우리나라 나으리들이 그렇게 사병 하나 하나 목숨.. 국민 하나 하나 생명을 생각하시는 분들이었다면, 80년 광주는 결코 없었을 테지요.. 물론,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요.. 그때 그놈들은 살인마고 지금은 '문민'정부 아닌가.. 하지만, 불행히도 이번에 부여에서 잡힌 무장간첩 사건또한 그리 깨끗해 보이진 않는군요... 이인영씨(전대협 동우회장), 함운경씨, 허인회씨(전 고대학생회장, 국민회의 당무위원)등이 그 사건으로 불고지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허인회씨를 제외한 사람들은 접촉을 시인했으나, 허인회씨는 간첩을 만난 적도 없다고 말했지요.. 그러나 그는 잡혀갔습니다. 가끔씩 우리나라 경찰 나으리들을 보면, 어떨땐 간첩말을 국민말보다 더 신용할 때가 많더군요.. 그리고, 접촉을 시인한 두사람 조차 만난 시간은 겨우 오분 정도.. 그것도 세상에 우리가 알기로 그 치밀한 간첩 缺만나자 마자 대뜸 '난 북에서 왔다.' 라고 하겠습니까.. 또, 만난지 오분만에 '난 북에서 왔다'고 하는 사람을 경찰에 신고하지는 않겠지요.. 그저 미친놈이거나 정보기관에서 나왔겠지.. 할 뿐이지요.. 음.. 쓸데없는 이야기가 길어졌군요.. 물론, 정권의 주체도 중요한 문제이지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국가보안법 같은 법이 존재하고, 또 아무리 '문민'정부라도 그걸 이용해 먹을 의사가 계속 있는한, 간첩 사건이 날때마다 애꿎은 분들만 감옥가는 일은 계속 있을 것입니다.... ----- 전씨 구속으로 매스컴이 온통 거기 집중됐을때, 인천에서 노점상을 하던 한 장애자 분이 철거반 깡패들에게 구타당하여 사망했다..... 시신은 탈취당했으며, 영정만이 남은 병원엔 '질식사' 사망이라는 소견서가 남아 있다..... 그렇다.. 이사회는... Return을 누르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