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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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Gyre (기레.....)
날 짜 (Date): 1995년12월04일(월) 14시57분54초 KST
제 목(Title): 요즘 정국은...


나같은 시민이야 자세한 내막을 알길이 없지만 그래도 분위기를 읽어보면,

김영삼씨

비자금 정국으로 분위기를 띄울려다가 뜻하지 않은(생각지도 못한, 그러나 남들은 
다들 예상한) 방향으로 흘러가, 그의 마지막 카드인 5.18카드를 썼다. 
강삼재씨를 비롯한 민주계 식구들이 말하는것을보면 이 모든 일들이 누구를 
타겟으로 짜여졌는지 뻔히 알게 만들고있다. 하지만 사태가 그들이 예상하는 
시나리오를 훨씬 넘어서서 공이 어디로 튈지 예상 불가능한 지경인것 같다.
 --->마지막 카드를 쓴 이유는 일이 잘 안풀려서

김대중씨

중국에 가 있다가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혼자 20억 받았다고 악수를 두었다. 
나머지 두사람은 안받았다, 그리고 아무말도 안하고 있으니 정말 돌아버릴 
지경인것같다. 요즘 보라매 공원집회다, 5인회담 제의등등 분위기 쇄신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있지만 효과가 없는것 같다. 민자당에서 뭐라그러는것도 
미칠지경인데, 민주당까지 난리니
--->요즘 제일 정신없는 상황인것 같다

김종필씨

역시 고단수임을 느끼게 해준다. 유신이후 행태가 마치 굴속의 쥐처럼 어둠속에서 
주위를 살피다가 안전하다 싶으면 굴밖을 나와 활보하는 전형적인 사람이다.
--->그래도 말이 비교적 적은걸보니 찔리는데가 있는모양이다

전두환씨

왜 터프하게 나갔을까? 가장 의문이다. 비장의 카드가 있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들게한다. 아니면 길어야 2년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은 아닐까?
--->그의 돈은 얼마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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