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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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onnury (난별아저씨)
날 짜 (Date): 1995년12월03일(일) 07시04분49초 KST
제 목(Title): 갈무리]조선일보 김대중의 글..




 다음은 어떤 guest님의 글입니다.

 저번 비자금문제때도 조선일보의 김대중이 말도 안되는 소릴 했던데

 이번 전두환의 구속을 ㅎ蘭寬玆� 횡설수설했군요..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happy)
날 짜 (Date): 1995년12월03일(일) 04시30분19초 KST
제 목(Title): 조선일보 김대중의 글


조선일보 주필 김대중의 사설을 보고 열이 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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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김대중칼럼> [5.18]과 정쟁


>  3명의 전직대통령 가운데 한 사람은 구속돼 있고, 한 사람은 검찰소
>환에 불응해 강제구인이 집행될 단계고, 또 한 사람도 곧 검찰에  소환
>될 처지에 있다.  나라꼴이 여간 엉망이 아니다. 국민 기분도 착잡하기
>이를 데가 없다.


착찹하다니....뒤늦게나마 일이 제자리를 찾아가는데 .... 나는 기쁘기만
하다. 학살자가 호의호식을 하고 명백한 반민주적 반인륜적 범죄가 유야
무야 되어야만 기분이 좋다는 말인가... 90% 이상의 국민이 5.18특별법에
찬성한다는데...무슨 국민 기분이 착잡하다는 것인가..
                                                     
>   최근 입장변화가 있기 전까지 [5.18]에 대한 김영삼 대통령의 생각
>을 가장 명확하게  정리한 것은 그가 대통령에 취임한 뒤 첫 번째 맞는
>93년 5월 13일 [5.18] 13주기 대국민 담화문이었다. [진상규명은 역사
>에 맡기자],  [광주문제가 정쟁의 수단으로 이용돼선 안된다], [책임자
>처벌을 위한 특별한 조치는 갈등을 재연하는 것이므로 안된다]는 것 등
>이 그 담화문의 내용이었다.  이 담화문이 의미를 갖는 것은 그 내용이
>결코 돌출적인 것이 아니었고, 89년 [1노 3김] 회동 이후 3당합당을 거
>쳐  최근에 이르기까지 김 대통령의 일관된 발언과 정확하게  일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관되게 헛소리를 하다 나중에라도 바른 말을 하면 다행이지 계속해서
헛소리를 하도록 강요할 수는 없다. YS 태도가 일관성이 없긴하나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YS의 집권 초의 주장과 지금의 주장중 어느 것이 더 타당
하느냐 하는 문제이다. 김대중 주필은 입장 변화만 지적할 뿐 어느 쪽이
옳은지에 대한 일체의 언급이 없다.

  
>   김 대통령의 그런 입장은 왜 지난  11월 24일 [책임자 처벌을  위한
>특별법제정]으로 돌변하게 됐을까?   무엇이, 누가 김 대통령의 생각을
>바꾸게 했을까? 그것은 근본적으로 김대중씨의 정계복귀와 관련이 있다
>고 본다. 적어도 김 대통령 입장에서 보면 김대중씨가 6.27지방선거에
>본격 개입하고  정계에 복귀해서 민주당을 분당하고  새 정당을 만들기
>전까지는 다소의 우여곡절은 있었어도 정치가 김 대통령 자신의 의도와
>주도하에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러던 것이 김 총재가 정치전면에
>나서면서 사사건건 김 대통령을 물고 늘어지는 양상으로 발전했고,  정
>국의  상황도 달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김 총재가 원했건 아니건 그의
>손에 들려진 [새 무기]는 [5.18]이었다. 거기다가 [노태우 비자금] 사
>건이터져 국민의 분노가 들끓자 김 대통령은 국면전환을 위해 과거와의
>단절을 결정하고 역공에 나선 것이다.  김 대통령의 이런 결정뒤에 누
>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으나 청와대는 부인하고 있다.
>......
>  따라서 오늘의  국면이 전개되기까지에는 기성과 반기성,  체제파와
>재야운동권, 세대와 세대, 그리고 진보와 보수의 갈등이라는 여러 요인
>이 있고,  여러 전선이 있겠으나, 그중 가장 분명히 드러나고 있는  전
>선(프론트)은 김 대통령과 김 총재의 숙명적 대립의식이라고 하지 않을
>수없다. 89년 5공청산의 당사자들인 본인들은 왜 자신들의 과거 [5.18
>관]과 오늘의 생각이 달라지게 됐는지를 직접 국민들 앞에 솔직하게 설
>명할 의무가 있다.

>   그런 공개적 절차를  밟지 않는 한, 그들이  과거의 언행을  뒤집고
>[5.18처벌]쪽으로 선회한 것은 결코 순수한 처벌의지에서 비롯된 것으
>로 볼 수가 없으며,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5.18]이 오히려 두 사람의
>정쟁에 이용당하는 상황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   국민들은 어제 전두환씨의 담화문을 들으면서 담화내용에 대한  찬-
>반을 떠나 {도대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느냐}고들 했다. 각기 자기 처
>지에서 생업이 어떻게  안전하게 이루어질지, 이러다 세상에 큰 변고나
>생기는 것 아닌지 불안하고 답답한 기분이라고들 했다. [어제는 비자금]
>[오늘은 5.18],  그리고 [내일은 무엇?]이냐는  물음과 함께 냉소적인
>반응을 보인 사람도있다.

>   이제 비자금과 5.18문제를 사무적으로 차분하게 처리하면서 정국의
>널뛰듯하는 좌충우돌,  그리고 국정분위기의 불안정을 현명하게 다스릴
>필요가 있다. 그래서 이런 제의를 생각해 본다. 우선 김 총재가 사사건
>건김 대통령과 청와대를  거론하는 방식을 좀 지양했으면 하는 것이다.
> .....
>   김 대통령도 일단 냉정한 분위기를 되찾을 때가 됐다.  청와대는 아
>니라고 하지만 우리는 대통령의 언행에서 때로 너무 특정 상대방을  의
>식한 경우를 발견하면서 그가 나라를 책임진 사람이지 특정인과 정치게
>임할 위치에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의아심을 갖게 된다. 대통령은 앞으
>로의 정치와 관련해 [3김중의 하나]는 아니라는 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
>하다.
>........ 이 나라는 김 대통령과 김 총재 두 사람이 정치게
>임하는 독무대도 아니고 여-야 정치지도자들의 싸움터도 아니다.  제발
>이성을 갖고 국민의 관점에서 문제를 슬기롭게 처리해 주길 바란다.
                          <주필>                     

김대중(주필) 이 자식은 5.18의 죄상이나 5.18 가해자 처벌의 정당성
/부당성에 대한 일체의 언급 없이 양김씨의 정쟁의 소산으로 5.18특별법
문제가 불거져 나왔고 이에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자가 다수 국민여론과 무관하고 관점도 이상한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그 자신이 5.18의 부역자이기 때문이다. 이자는 5.18 당시 일선 기자로서
광주 시민들을 폭도로 매도하는 기사를 직접 쓴 놈이다. 그당시 내가
읽은 기사내용이 다른 기사에 비해 유독 악의적이었고 (신군부의 발표를
강제에 의해 그냥 옮겨 적은 정도가 아니고 기자 자신의 작문/주장이 명확이
드러나는 기사였다) 기자 이름이 DJ와 동일했기 때문에 지금도 잊지않고
있다.

조선일보가 신군부의 광주학살을 정당화하고 전두환에게 아부해 사세를 확장
한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김대중은 그중에서도 선봉에 섰던 놈이
다. 따라서 이자는 5.18에 대해 뒤틀린 역사의식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이
다. 이자는 5.18 단죄로 인해 우리사회에서 과거에 비리에 대한 논의가 
확산되고 이로 인해 기득권 체제가 흔들릴 것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궤변을 사설이라고 쓰겠는가...    

이 김대중은 양김씨가 5공청산 당시의 합의 내용을 들먹이며 입장변화를
니무라고 있다. 전두환의 성명서와 맥락을 같이하는 것인데..나는 우선 
그 당시의 전노 3김의 합의가 국민 여론의 지지를 배경으로 한 것 이었는지...
그것이 법적 절차를 받은 것이었는지..그리고 지금 처럼 다수 국민이 전노의
죄상을 알고 있었는지... 학살 주역이 대통령으로 재직하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처벌이 가능했었는지....   묻고 싶다.

현실적 제약 (피의자가 국가 권력을 장악했거나 (=5,6공) 권력의 큰축을 
이루고있는 상황 (=김영삼 정권의 전반부))하에서의 잘못된 타협이나 엉거주춤한
태도가 이제라도 교정되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 착잡해할 일이 아니다.

이 김대중이라는 자는 살인강도는 못본체하고, 순경이 직무유기중일 때는
아무말 않다가  순경이 마음을 바꿔 강도를 잡으려하자 강도 대신 순경을 나무
라는 셈이다. 그 이유는 자신이 강도질을 방관 조장한 댓가로 강도의 장물의 
일부를 맛보았기 때문이다. 양김씨 나무라기 전에 5.18학살 행위를 정당화
한 과거의 자기 행위에 대한 해명이 있어야할 것이다.
이런 쓰레기들이 없어져야 나라가 발전한다..............

----------------------------------------------------------[갈무리끝]---------


 박정희가 부하의 손에 살해당한 후 정치군인들이 학살과 고문을 거쳐 

 정권을 찬탈하기까지의 사실들이 바야흐로 드러나는 이 시점에서 그 당시에

 언론인들의 입장이 어떠했던가도 꼭 집고 넘어가야할 부분이다.

 모든 수단을 통해서 모든 매체를 통해서 그들의 부역행위를 폭로해야겠다.

 얼마나 잔혹한 짐승의 시간들이 흘렀는 지 모르는 순진백이들이 이곳저곳에서

 그들은 당당했다..그들도 나름대로 할말이 있다라는 철없는 말들을 더 이상

 하지 않도록...





 One Love~~ One Heart~~ Let's Dance`n Play Together and Feel Alright~~
                                                   --Bob Mar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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