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gazer (김보상) 날 짜 (Date): 1995년08월24일(목) 13시09분03초 KDT 제 목(Title): 서울 사람이 보는 지역감정문제 서울 사람이 보는 지역 감정. 나이가 들면 들 수록, 우리나라 지역감정이 장난이 아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된다.. 교육받지 못한 자들의 말도 안되는 감정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지성인들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다시금 놀라곤 하였다. 참고로, 나 , 내 부모님 그리고 내 친척 어느 분도 특정지역과 관련없음을 밝힌다. 자라면서 보고 들은 것들은 참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혹시, **도 출신 아니십니까 ?' 라고 물은 뒤. 내가 '아닙니다.' 라고 말하면 꼭 **도 욕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꼴 보기 싫어서라도 난 왠만하면 약자 편을 들고 싶어 진다. 지역감정을 들여다보면 어느 쪽이 강자이고 어느 쪽이 약자인지 들여다 보인다. 정부가 각 지역의 기반 산업에 돈 쓰는 것만 봐도 편파적이라는 생각을 버리기 어렵다. 한번 눈여겨 보시라. 난 이런 말을 하고 싶다. '일본에 있는 재일동포 생각을 해서라도 우리 이러지 맙시다' 그들은 차별받지 않는 다고 생각을 하려해도 가끔식 나타나는 인사상의 차별에 마음에 금이 간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같은 동포끼리 인사상에 지역 출신별로 차별을 한다. 차별당한 사람은 그 나름대로 또 차별을 하고...... 이거 문제가 많이 심각하다. 솔직히 말해 '어느 지역 출신은 다 좋은데 사이에 금이 가면 등에 칼을 꼽는다.'..'어느 지역 출신은 왠만하면 상종하지 마라' 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객관적으로 보면 지들이 더 그런다. 하여간... 이 문제를 해결할 사람이 있다면 대통령 할아버지라도 시켜주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