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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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nabi (염소좌나비�H)
날 짜 (Date): 1995년07월22일(토) 20시58분06초 KDT
제 목(Title): 왜 이럴까의 반론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kds)
날 짜 (Date): 1995년07월22일(토) 19시15분42초 KDT
제 목(Title): 왜 이럴까 의 반론


"guest (tsk)왜 이럴까?"를 읽고서 한마디


이 정치의 장에 또 들어 왔읍니다.

제가 올린글 다 읽어 보셨어요? 오자가 많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하며 사실 이제는 관심이 시들하기 시작했었는데,

풋. 사실대로 말하면 처음 정치의 장에 들어와서 재미가 있었어요.

그래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다는 걸 밝히고 싶어서

글을 올리기 시작했죠 . 지금은 그동안 연습한 보람으로 올리는데

10분도 안걸리지만, 처음에 누가 지워버린 바로 그글을 쓸때는 무려

올리는데만 4시간이 더 걸렸어요.( 통신에 들어와서 그자리에서 생각

나는데로 쓰다가 베끼다가 했거든요)

문제는 누군가가 말한마디 없이 그 글을 지워 버린데 있죠.......

처음 다시 올리면서 이상한 기분이 들더군요 .근데 올려놓으니까(이번

에는 파일로 올렸죠) 또 지우더군요..

나는 엄청 억울한데 아무도 편들어 주지 않더군요.아무도요.

분명이 지우기 전에 읽은 사람들이 많았고 내 생각엔 당연이

글을 지운 사람을 비판할 줄 알았는 데. 계시판에는

그런글은 하나도 올라오지 않더군요

오기로 작성하기 시작 했죠.(너무 솔찍한가?)

어찌됐든 내가 여기서 세칭 "골수" DJ당원이 돼버렸으니

어ザ든 반대 의견을 밝혀 야죠.

"왜 이럴까? 라는 글만 반대의견을 밝히느냐라고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말합니다."  어때요 감정을 실어보면 멋있지 않

나요?  안멋있어요. 역시 통신은 이게 문제야..) 한겨레신문

사설에는 나도 동감하는 부분이 많거든요. 물론 거기와 다른 의견도 있지요

...수구 세력과 연대..이부분은 반대 (수구 세력 이라는 의미가 현 정권보다 더

  민주화를 원하는 세력이 되거나 포함될때 그 세력과 연대하고도 민주화에

  대한 의지가 현 정권 보다는 나을때라면 연대를 하여도 괜찮다)

물론 사설뒤에 쓰여진 글에는 많이 반대를 합니다.(지자제 선거와.........지역

감정을 최대로 이용해.........)반대이유는 후에..


우선  "왜 이럴까"부터

"책을 직접 접해서 읽어보지 못하고 여기에 발췌되어 있는 글들만을 읽고
이야기한다는 것은 무리가 따르겠지만, ...........
그러고 보니 김대중 죽이기의 저자가 만약 이글을 보면 그러겠다.
거 봐라 교묘히 김대중을 욕하고 있지 않은가? 직접적인 비판은 피하면서..."

그가 위에 적은 글만 읽고 결론을 내린다는건 문제가 아주 많다. 그책은 약 400

여 페이지에 달하며 내가 발취한 "김대중의 이미지" (아직 절반밖에 안썼지만)

부분인 10여 페이지가 체 안갉다. 그러니 본인도 무리가 따른다는 말로 의문을

가졌지만 사실이다. 위글만 읽고는 김대중의 이미지에 대한 결론만이 가능하다

그럼한번 그 이미지에 대해 말해보라 " 저자가 그 이미지에 관해서 말한

..결론에 문제가있다. 본인은 이렇게 반론한다 그래서 그는 그 이미지 덕분에

3.5.6공에서 엄청난 이익을 봤다. ... 그래서.... 이렇다"라는 평을

내려야 그나마 논리적이라는 것이다.

위글은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는 너무나 빈약한 재료를 가지고 이야기 했으며,

더구나 논리적이지도 않았다.

 만약 그가 '김대중 죽이기'를 읽는다면 그런 이야기를 할수 있는지 그것이

정말 의심스럽다. .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린 신의 없는 정치인, 정치를 다시 하든 안 하든
그것은 개인의 문제인데 왜이리 난리인가, 김대중 죽이기, 그리고 글
지우기,,,,,, 어쩌면 여기에 보이는 일들이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모습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스스로 서글퍼지는 느낌을 받게된다."


나는 절대 난리라는 데 반대한다. 이건 결코 난리까 아니다 이건 분명히

의견의 표출이다. 더구나 그 양김이 우리나라의 정치사에 있어서 절대로

무시될수없는 그래서 그 양김의 말 하나 하나가 우리 국민의 삶에 절대적
 절대적

으로 (경제적이나 법적이나 청치적이나 )영향을 준다는 면에서도 당연히

제시해야할 의견이다. 의견을 제시한다고 해서 문제가 돼는건 절대 아니

다. 그 의견이 바로 민주주의의 유일한 표출이고 국민의 삶에 꼭 필요하

다는 말이다.

문제는 그런곳에 있지 않다. 나는 의문을 갖는다....어떻게 글을 올리는

일과 그 글을 지운 일을 어떤 논리로 둘다 난리가 되며, 그걸 난리라고

부르냐는 거다.

난리라는 말 한마디로 글을 올리는 것과 그글을 주인도 모르게 지워버린

그 부도덕한 일이 둘다 같다면. 아니 그럴리가 없고 둘다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서글퍼지는 느낌을 받게된다"

더구나 그 "왜 이리 난리인가"로 사실 다치는 사람이 바로 그 글이 지워진

바로 피해자란 것이다. 지운자는 앞으로 영원히 모를 것이고 그 글을 올린

나는 앞으로 계속해서 이 키즈에 나올텐데 더구나 신상명세도 있는데 같이

난리(?)를 친 사람이란 오명을 썼으니 ..........

여기 보이는 일들이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모습이라면 나는 어디서 하소연을

해야하나...


"나 역시 한국 사람으로써 양김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현대 정치사에
관심이 없지는 않다. 하지만 이렇게도 길게 논의 되는 두 사람이 과연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의심스럽다."


이 대목에서는 더 기가 막히다.

나는 "같이 논의한다는 사람"의 말을 한마디도 들어보지도 못했고 논의는

커녕 그냥 게시판이 글을 지우는 이유나 알려주면 안돼냐는 말에도 위에서

말한 "같이 논의 한다는 사람"한테 답신은 커녕 또 내가 올린글을 또 지웠는데,

어떻게 " 논의되는 두사람이 " 이되며 피해자인 나까지 포함시켜 가치

까지.... 운운하다니.................

난 정말 이 글을 적기 시작할때 이런 핍박을 받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

다. 게시판에 글을 썼는데 아무 이유없이 지워지는 것부터........

사실 이런 "가치" 없는 인간이란 모욕을 당할지는 꿈에도 물랐었다.

가치가 왜 없느냐. ..대통령이든 여.야당의 총재가 우리 국민에게 얼마만큼

피해를 줄 수 있는지 아니면, 득을 줄수 있는지 정말 모른단 말이냐?

그의 한순간의 결정이 우리에게 얼마만큼 영향을 주는지 정말 모른단 말

이냐? 그가 정말 우리 국민에게 우리에게 아니 나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

는다면 우린 절대로 이런 정치라는 보드를 만들지 않았을거며 절대로 나

는 이런 청치 보드에 참여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물론 위글은 쓴 사람이 나를 가치없는 인간이라고 모욕하려고 위글을 쓴

 건 아니라고 믿고 싶다 .아니 믿는다 .하지만 그가 쓴 "왜 이럴까"란 글을

올린 글이 지워져 버린 피해자인 나에게 다시금 피해를 준건 사실이다.

그가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는지 모르지만 "김대중 죽이기란 게시판위의 글을

주인의 허락도 없이 지운 이유도 밝히지 않고 지워버린 비 도덕적인 사람과

나를 동시에 매도하면서" 나에게만 그런 모욕적인 피해가 돌아왔다는 것이다.

바로 난리를 피운(?) 이놈 저놈이 둘다 나쁘다라는 양비론이(이렇게 말하니까

양김 이야기 하는것 같군. 그건아니다고 밝힘니다)

나는 여기에서 그의 사과를 바란다 어쨌든지 그는 나에게 피해를 준 것이

사실이므로 마땅히 사과 해야한다.

다시 심호흡을 하고 마음에 안정을 가지고 논리적인 인간으로 돌아가서........

"결국은 그 모든 일들이 어찌보면
파렴치한 정치배들의 작태일 수도 있고, 진정 한국을 이끌고 왔고 그리고
또 미래에 대한 비젼을 제시할 수 있는 경륜의 격돌일 수도 있겠지만, 과히
그렇게 반갑지만은 않은 듯하다. 반갑지 않다는 것이 김대중 아태재단 이사장의
정치복귀나 신당의 창당이 반갑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아직도 이 땅의
정치가 양김의 개인적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어느 연유에서
비롯되는지를 모르겠기에 갑갑한 마음에 그렇다는 것이다.
이른 바 지방색에 관한 말들이 어떤 이야기를 하건, 경상도 사람, 전라도 사람
이렇게 구분 지워놓고 나면 이미 할 말이 없는 것이다. 글 중의 말마따나, 얼굴
이 다른 것도 아니고, 종교가 다른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언어가 다른 것도
아닌 사람들을 어떤 기준으로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 아마도 어느 도 사람
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이제는 그 지역에 사는 사람을 지칭하기보다는 그 지역
출신의 정치인을 지지하는 사람을 뜻하는 새로운 대명사로 변해버린 듯하지만, 그
말들이 표출되어 사용되어지면서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역감정의 노예가
되고 그 반사적 이익을 챙기는 정치인들은 또 얼마나 그런 말들에 겉과는
다른 속으로 쾌재를 부를 것인가?
한국에 정치를 한다는 사람들 중에 자신이 지역감정의 피혜자가 아니고
자신의 정당이 지역감정의 피혜를 받지 않았다고 말한 사람이 있을까
의아하다. 지금의 후삼국시대가 이들 정치하는 사람들의 개인적,당파적 이익에
의해 확대 과장 생산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아마 나 뿐만은 아닐것 같다.


이 부분에 있어서 동감을 하지만 그가 중요한 것을 놓친것 같다.

그 문제를 일으킨 사람과 그걸 계속해서 악용한 사람을 지적하지 않았다. 그래서

문제는 그피해자라는 정치인들과 진짜 피해자인 정치인들을 구분하지 않았다는

점이다.나는 그 국민까지 포함한다.

우리는 혼돈 속에 살고 있다. 누가 지역감정을 일으켰는지 아무도 묻지 않는다

하지만 처음 박정희가  바로 71년 선거때 부도덕하게 정권을 계속해서 잡고

싶어서 만들으었으며 바로 그 국민이 지역감정에 속아서(처음이니까)유신정권

을 만들어 주었다는 것도 잘알고 전두환. 노태우.김영삼이 계속 부풀리면서 국

민들에게 이야기 하자 자신들이 고향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국민들도 원해

서(또 속는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한두번도 아니고 무려 수십번이나 속아(?))

표를 찍어 주었으며 그 피해자는 분명히 김대중을 위시한 민주화를 원하는

국민들이었다. 어シ든지 정권여당 보다는 야당이 비교적 민주화에 가까웠다.


하지만 누구나 그 원인이 누군지(역대 현재집권당) 그리고 이유가 뭔지(이익수호)

알아도 비판하지 않는다 . 비판하면  자신에게 지금 당장은 불이익이 오기때문에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대통령선거를 하면서 심지어는 이번7대 대선때에도(김영삼

후보 당선) 지역감정은 누구에게나 물어보면 그 원인은 분명 현재는 김영삼대통령

으로 대변되는 여당 이었었다. 하지만 가장 큰 피해자를 뽑으라면 역시 그의 반대

대는 입장에 항상 서 있었던 김대중을 꼽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 누구도 김영

삼에게 또는 전두환에게 박정희에게 그리고 경상도민에게 아무도 비토하지 않았으

며 당선되고 난후에는   언론에서 TV 에서 한 마디 했다 "지역감정 때문이므로

지역감정을 없애야한다".라는 하나마나한 소리를 했다. 물론 그 양비론 덕에 항상

김대중은 동시에 매도 됐다. 그도 역시 가해자... 그래서 어처구니 없이 위에서와

같이 나와 같이 매도됐다. 나와 다르다고? 나는 그가 누군지 몰라 나만 당했지만

김대중은 실체를 안다고....?  알면 뭐하나. 그는 이미 대통령 .아무도 그에게
말하지

않았는데 , 그로 인해 그는 가해자 이면서도 아무런 피해를 받지 않는데 . 그리고

남은 김대중은 지역감정의 가해자........기가 막히다.

다른 정치인들은 예컨데 경상도 국회의원 (특별히 지칭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미

국회의원이다. 그 한마디로 이미 더이상 피해가 되지 못했다. 김영삼대통령이

면책을 받았던 것과 똑같이 말이다 . 그러나 김대중은 그렇지 않았다 (여기서

나는 지역감정을 동원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이유는역시 뒤에 하기로 하고)

그는 엄청난 언론. TV공세를 받는다. 날마다 언론 TV에 비판이 나오지 않는 날이

없을 뿐더러 그를 비판하기 위해 여론 조사를 들어갔다. 더구나 방법은 찬성 몇%

반대 몇% . 당연한 거라고? 그럼 만약 김영삼 대통령이 당선돼고 지역감정 을 책임

지라고하고 대통령을 비판한다고 언론 TV에서 여론 조사를 들어가면 과연 몇 %나

찬성하고 반대 몇%가 나올까 ... 그럼 경상도 국회의원은 .또 어느
누구라도........

누가 찬성이 많이 나올까 정치인중에. 심지어는 종교인들도 절대로 표를 받질 못

한다. 반대종파가 있기 때문이다 . 더구나 과거에도 그랬듯이 찬성반대를 내는

문제가 틀림없이 조작돼지 않았다고 누가 감히 말할 수 있는가?

언론은 여론을 주도한다 .이는 정치학 교과서에도 있는말이다.


" 71년 4.27선거때일이다. 그당시 선거를 열흘 정도 앞두고 경상도 대구에

'호남인이여 단결하라' '백제권 대동단결' '럭키치약 불매' 등의 유

인물이 나돌았다. 부산에서도 '호남 후보에게 몰표를' 호남인이여 단결하라'는

구호가 곳곳에 나붙었다. 지역감정에 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IQ는 갑자기

두자리 수로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또 가까운 '부산기관장회의 사건'은 어떠한가. 전 법무부 장관 김기춘의 발언

에서 그어떤 소름끼치는 전율을 느끼지 못한단 말인가?

"지역감정이 유치한지 몰라도 고향 발전에는 긍정적이다. 이번에 김대중이나

정주영이가 어쩌고 하면 부산.경남 사람들 영도다리에 빠져죽자. 하여튼 민간

에서 지역감정을 좀 불러 일으켜야 돼."


"부산. 경남.경북까지 요렇게만 딱단결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다. 5년 뒤에는

대구 분들하고 서울 분들 하고 다툼이 될는지, 그때 대구 분들 우리에게

우리에게

손벌리려면 지금 화끈하게 도와주고 ..........., 안 그렇습니까?"

김기춘은 지금 뭐하고 있는가 ? 그는 국정 자문위원인가 뭔가를 맡고 있다

아무도 김기춘을 책망하지 않았다. 아니 엄밀하게 말하면 말은 했었다.

다만 그것을 "지역감정은 나뻐" 라고 역시 똑같이 말했었다.


그렇다면 생각해 보자  그걸 당연히 현김영삼정부가 사용하지 않을 것 같은

가 ? 차후에 강원도인이 출마를 하면 강원도인을 (참 벌써 당했지 정주영는

언론에게 완전히 박살이 났지. 지역감정이 어쩌고 하는 바람에 강원도 인이

정주영을 찍지 �렷償�....내 친구 강원도놈 그래서 이번엔 김영삼 안찍었데...

제주도인이 출마하면 제주도인을 그 누구도 비켜가지 못한다.

사용하지 않을 거라고? 이미 김영삼 대통령은 사용을 해봤다. 그로 인해 이

익만을 얻었으며 손해같은 것은 존재하지도 않았다. 박정희도 전두환도 노

태우도 김영삼이도 아무도 손해를 보지 않고 엄청난 이익을 봤다. 그건 바로

그들이 경상도인이기 때문이다. 또 경상도민들이 자신의 고향에 이익을 내세

우는말 " 우리가 남이가..." 이면 모든게 결정이 된다. 손해보지않는 장사를

포기할 장사꾼이 있는가.어차피 정치는 (사람장사)다. 그래서 그들은 학실한

길을 두고 왜 가시밭길로 돌아가겠는가?

그로 인해 피해를 가장 많이 입었던 김대중이 다시 멍애를 짊어진다면 그리

고 그 지역감정을 사용해서 가장 많이 득을 본자가  그로 인해 또다시 이익

을 본다면 또 그들의 이익이 또 국민들에게 피해를 줄게 뻔 할텐데 어쩌자는

이야긴가. 여기에 중요한 말이 있다.

바로 현재 민주화의 적은 분명히 현 정부. 그리고 썩은 야당이라는 것이다

이 순서이기 때문에 내가 한겨레 신문 사설을 동감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반대하는 이유는 분명히 김대중씨가 나오면 썩은 야당을 어느

정도는 정화시키지 않겠느냐라는 것이고. 분명히 필요 충분 조건은 되지

않지만 안나오는 것 보다는 국민에게 이익이란 것이다. 내 생각이기는 하

지만 아마 김대중에게는 많은 손해가 될것이다.


"김대중이라는 이름이 가지고 있는 한국 민주화 투쟁사에서의 무게는 아무리
이야기하여도 모자라지 않을 것이다. 그가 보여준 행동하는 양심의 모습은
분명히 밝고 큰 발걸음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거기에 있지 않은 것 같다.
우리의 슬픈 문제는 아직도 김대중, 김영삼, 김종필이라는 세 이름이 신문의
정치란을 쓸고 있는 현실인 것 같다. 누구나가 알다시피 87년 대선에서 한국의
재야는 최초로 큰 분열을 일으켰다. 대부분 평민당에 입당했던 소위 비판적
지지론자 그룹과 후보 단일화 그룹으로 재야는 나뉘어졌었다. 그토록 바라고
기다렸던 정권교체의 바로 그 순간에 양심의 대변으로 여겨졌던 재야마저도
둘로 나위어졌었다. 그리고 그 나뉨은 어느 누구의 더한 잘못도 아닌 두 김씨의
세력 다툼에 의한 것이었고 결국은 국민 직선에 의한 군부통치의 연장뿐이었다.
양쪽 진영의 철저한 이기주의적 세몰이는 지역감정이라는 좋은 미끼를 놓칠리
없었다. 두 사람 모두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듯 표를 모으며 당선을
과신했었다. 그리고는 지지율이 100%를 육박하는 넘는 국민학교에서 배우는
공산주의식 투표가 결과가 나오는 곳도 생겼었다. 색으로 표시된 전국의 지지율이
지방색의 결과를 섬뜩할 정도로 확연히 보여주었었다.
그것을 두고 경상도 사람들의 투표 성향이 이러하니 그들을 향해 돌을 던져야
한다고 말한다면, 대선 기간 중 광주의 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으려다 경상도
번호판을 단 차라는 이유로 거부를 당하고 나서는 지나가던 사람들에게 경상도
사람이라며 차에 돌팔매질까지 당한 아무 죄없는 트럭 운전사는 내 잘못이요
하고 자신의 가슴을 쳐야한다는 말인가?"


지난 90년 광주 동화석유 상무인 윤성민은 광주의 어느 주유소에서 '경상도

사람에게는 기름을 팔수 없다'고 했더라는 유언비어가 사실 무근임을 해명하

는 편지를 부산의 한 시민에게 보냈다. 그 편지에는 지역감정에 얽힌 기막힌

이야기가 들어 있다.

" 지역감정은 우리 민족의 정말로 큰 병입니다. 이런일도 있더군요. 작년 저

의 누나가 가족들과 같이 부산에 갔었읍니다. 피서철이고 해서 부산을 경유,

동해안을 두루 여행할 계휙이었다지요. 터미널에서 내려 근처 다방에서 그곳

친척과 만날 약속 때문에 커피를 시켜놓고 기다리고 있던 차에 난대없이 다

방주인이 나타나 '여기서 나가라' 고 그러더랍니다. 이유인즉 '당신들은 전라

도에서 온 것 같은데 전라도 과격분자한테는 차를 팔지 않겠으니 나가달라'는

것이었답니다. 처음에는 농담인 줄 알고 매형과 누나 등 식구들은 그저 웃기만

했는데 주인의 너무나 심각한 표정에 , 정색을 하고 '원 세상에 부산이 어느나

라냐, 그럴 수가 있느냐? 지역감정을 이곳에서 부채질한 게 아니냐' 등등 서로

언성을 높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다방주인이 김선생의 편지 내용에

있는  그런 유언 비어를 말하면서  '경상도 사람이 광주에서 당하였으니 당신들

도 당해야 할 게 아니야? 고 하더랍니다.(" 월간 중앙 ". 90년 11월호)


내가 보기엔 어떤 음모에 의해 피해가 생긴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전라도민의 IQ가 아무리 두자리 숫자로 떨어져도 누구나 경상도민들이 훨신 더

많다는 것을 모를 사람은 없을 겁니다. 전라도민은 지역감정때문에 거의 수십번

의 선거에서 분명히 피해를 봤읍니다. 나라도 절대 지역감정을 건드리는 일은

하지 않을 겁니다. 더구나 그 주유소의 유언비어는 선거 며칠전에 경상도 전지역

에 퍼져 있었읍니다. 이건 누구나 선거를 겨냥한 것이라는 것을 알수 있읍니다.


한국 재야는 분명 두 그릅으로 나뉘어졌읍니다. 비판적 지지론자와 양비론자

하지만 한국재야는 양비론으로 전부터 존재 했으며 다만 그 양비론자 중에

주류가 선택적 지지를 말했었읍니다. 그리고 선택적 지지자중 대부분이 평민당에

입당 했었읍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후에 김영삼대통령이 당선되자 정치적 해금

에서 제외 시켰읍니다.

어찌됐든지  전 김대중 죽이기 에서 적힌 바와 같은 의견으로 양김이 책임을

져야하는게 당연 합니다. 아마 위글을 적으신분이 내가 적은 글이라도 정확히

봤다면, "지지율이 100%에 육박하는..투표 성향이 이러하니 그들을 향해 돌을

던지라고 말한다면,...주유소......가슴을 쳐야 한다는 말인가?" 라는 말은

전라도와 경상도의 투표에 대해 나온 결과가 다르다는 말을 이해할수 없다. 라는

말과 같은 맥락으로 볼수 있겠죠. 한번 더 묻고 싶습니다. 민주화를 원하세요?

민주화를 원하시면 당연히 민주화를 않하려는 반대편에 있는 야당을 지지 해야죠.

우리나라가 군부통치때 과연 그걸 원하는 국민이 얼마나 있었나요. 그런데 그걸

찬성하는 표가 얼만큼 경상도에서 나왔는지 잊은건 아니겠지요. 군부통치를 찬성

하는 표와 그걸 반대하는표가 같은 투표 성향이 될수 있나요..


우리의 지역감정은 지금과 같이 심각하였던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5공 이후
폭발적으로 터져 나온 지역감정이 확대 확대를 거듭해 이제는 지방 선거를 다룬
어느 신문의 기사에조차 경상도당, 충청도당 그리고 어느당 이라는 식의 감히
사용치 못하는 지방의 이름까지 생기고 있다. 드디어는 지역 등권이라는 새로운
정치 논리가 등장을 하고.....  왜 이리 되었을까?

지역 등권이란 문귀가 어느덧 지역 할거라는 말로 바뀌었다.

5공이전 지역감정이 심각하지 않았다는 말은 엄청난 착오가아닐수 없다.

우리나라는 거의 16년의 세월을 선거를 하지 않았었다 . 언제 국민들이 지역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적이 있던가? 아무도 말하지는 않지만 그 투표의

결과는 자명하다. 하기는 어떤 정치 평론가는 "노태우가 이끄는 민정당과 김영

삼이가 이끄는 민자당을 다르게 봐야하니 분명히 경상도는 지역 감정이 없다"

라는 말을 햇지만 어느 누구도 우리나라의 지역감정은 71년 대선때  이후로

도 계속 유지 낮다는 점이다. 물론 강도는 꾸준히 증가 했다. 다만 그것이 선거

로써 표출이 되기 시작 했으며 언론 TV신문 에서 부추켜 주었다.


87년 대선 때 이런 우스겟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만약 대선이 진정으로 민심의
향방을 묻고자 한다면 선거의 방법을 바꿔야 한다고. 자신이 원하는 후보에 동그라
미를 할 것이 아니라 마음에 안 드는 후보에 가위표를 해서 가위표가 가장 작은
후보를 당선시키자고. 그것이 진정 민심이라고. 가장 적게 싫은 놈.
1노 3김의 후보가 오죽이나 했으면 이런 말들이 오갔을까? 사실 나도 그말에
꽤나 동감이 갔었다. 아무도 안 찍고 싶었고 어느 누구도 우리나라를 잘 이끌 것
같지 않았기 때문이다. 문제는 87년의 모습이 아직도 남아 있다는 것이다.
아니 87년의 모습이 아니라, 5.16 이 후 이 나라의 정치는 바로 이 삼김에 의해
이토록 갈기갈기 쑴기워진 것이다. 쿠데타 세력의 황태자였던 김종필, 쿠데타
세력이
무너뜨린 민주당 정권 신파와 구파의 황세자 김대중, 김영삼. 그 때부터 이들은
온갖 구실 좋은 말은 다 쏟아부으며 한국을 이끌어 왔다. 조국의 근대화, 40대
기수론, 행동하는 양심,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양김의 행위는 민주화 투쟁이라는 명제 앞에서 경쟁적 관계의 두 야당 지도자로서
힙리적인 것이었고 발전적인 것이기도 했다
. 하지만 30년이 넘게 흐른 지금까지
민주당 신파와 구파의 싸움은 인맥에서 지연으로 그 연고를 바꾸며 계속되어 오고
있고 아무런 발전적 실마리를 보여주지 않는다.
그들의 그런 구태 의연한 정권욕이 마치 그들의 목숨인양 신주 받들 듯 모시던
민주화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미 미래의 그들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젊은층에게 희망을 주는 정당을 만들겠다는 한 김씨나, 개혁의 신인양
처세하는 또 한 김씨가 그들 스스로가 한국 정치 발전의 최대 장애이자 걸림돌임
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내생각도 같다 . 하지만 나는 확신한다 나는 신을 뽑고자 하지 않았다 다만

조금이라도 더 우리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그런 인물을 뽑고 싶었다 '나는

위글을 보면 알겠지만 나는 항상 최선의 인물을 뽑았다 지금도 그 투표가

최선이었다고 생각한다. 위글을 쓴 분도 결국 최선의 인물을 뽑았을 것이다

지금은 어떤지 그게 궁굼하다. 중요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지난 겨울 광화문 한국통신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재미있는 장면을 보았다.
약간은 정신이 온전치 못한 듯한 한 아주머니가 거리에서 큰 소리로 외치고
계셨다.
" 김영삼이가 대통령되더니 잘하기는 뭘 잘해. 김영삼이도 한 번 했으니 우리
김대중 선생님도 한번 대통령 해먹어야 하지 않겠어! 안 그렇습니까?"

만약 "김대중 선생님도 한번 해먹는 것"이 지역 감정을 해결하고 한국의 민주화를
진정으로 이루는 길이라면 그것도 괜찮을 것이다. 하지만 그럴 것 같지가 못하다.
양김을 따르는 무리가 모두 붕당적 차원의 개인적 이익에 얽메어 있는 이상 어떻게
기대할 수 있겠는가? 그들이 모두 떠난 후에야 민주당의 신구파와 5.16 세력의
힘겨룸이 끝난 후에야 이야기 되지 않을까? 왜 아직도 한 개인의 이미지가 한
정당의 정책을 압도할 수 있는지 참 안타깝다. 그들이 떠난 후에 아니 안 떠난다면
그들을 무대에서 쫓아낸 후에야 '경상도' 사람과 '전라도' 사람이 함께 살 수
있을 듯하다. 지리산이 그냥 그렇게 있는 것처럼.....


나는 위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반대한다. 우리의 민주화를 위해서 한 개인이 사라

져야한다 라는 그의 말엔 엄청난 정치에 몰이해가 숨어 있다. 그들이 떠난후에야란

말을 했지만 한사람은 대통령이고 또 나머지 사람은 제2야당의 당수 그리고 나머지

한 사람은 이번에도 언론의 집중포화를 받고 있는 제1야당의 당수가 될 사람이다.

이들은 좋든 싫든간에 이미 우리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나마 지금 이시점에서의 그들을 �뭬틂뼈� 라는 말은 가장심하게
한사람만

을 공격하는 것과 같다 더구나 그앞에 제시한 그 정신병자인 아주머니의 말은 바로

김대중을 가장 강하게 비판하면서 김영삼을 보호하는 역활을 한다. 그리고 그들을

�뭬� 내야한다 라는 발언은 김대중에게만 가장 심하게 타격을 받게 되있다.

그것은 그가 자신은 김대중만을 욕하지 않는다는 말에 한가지를 빼 놓은 것이다

그들을 모두 욕하지만 김대중만을 아주 강하게 욕하고 나머지는 타격을 입히지

못했다는 것이다. 결국 김대중만을 욕한것과 무었이 다른가?..

그리고 나는 그들이 붕당적 차원의 개인적 이익에 얽메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어차피 현실정치인들이다 . 만약 나라면 이익을 위해서 절대로 야당의

원이 되지는 않는다. 우리나라에서 여와 야는 엄청난 차이가 있었다. 여는 행복

을 의미했으며 야는 불행을 의미했다. 누구도 반박하지 못하는 이야기다.

예를들어 내가 대학을 다닐때 80년대는 데모(투쟁)로 불린 TV에서 보면 돌을 들

어 전경들을 때리는 장면이 많았었다. 하지만 실제는 다르다는 것은 누구나 알것

이다. 만약 학생들의 자기 희생이 없었다면 절대로 민주화에 동참하지 못했다.

엄청난 핍박과 협박. 육체적 고통 . 피흘림 엄청난 열정이 아니라면 그누구도 감

내해 내지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정치인은 다른가.나는 전혀 다르지 않다고 본다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야당 국회의원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국민을 위

해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도 물갈이는 필요로 한다. 그 물갈이야말로 우리

국민이 가장 원하는 일이며 국민에게 필요한 일이다.하지만 우리는 물갈이가 어

떤 의미인지를 잃어버린 게 아닌지. 물갈이란 가장 더러운 물부터 퍼내고 그곳

에다 깨끗한 물을 붓는게 물갈이다. 현제 가장 더러운 물은 오래된 물이 아니다.

그 더러운 물은 정권을 이용해 국민에게 피해를 주면서 자신의 이익을 유지하는

자를 말한다.  물갈이가 그나마 남은 비교적 깨끗한 물바져 버리자는 거라면 나는

 그런 물갈이를 절대로 반대한다.

사실 김영삼의 집권초기의  지지는 바로 이 물갈이(편파적이었다는 평가는 제껴

두고라도) 로 부터 나왔다. 한때 전라도의 86%의 지지가 말해준다.하지만 곧바로

전국의  지지율은 엄청나게 떨어졌으며 바로 50%를 밑돌고 또 여론 조사에서

30% 쯤으로 떨어졌다. .

사실 우리나라에는 비교란 말이 사라져 버렸다. 학교에서는 순위도 잘 메기더만

가장 필요한 데는 전혀 사용 하지 않는다. 정치는 썩었지만 분명 덜썩은 곳이

있고 더썩은 곳이 있다 . 분명히 현 정치인 중 우리나라 대통령감으로는 가장

나은 사람은 김대중씨다. 그건 식자층도 공감한다. 3.5.6.공 심지어 이번 7공까지

가장 대통령자질이 있는 정치인은 김대중이란걸 다 공감한다. 다만 그는

그 엄청난 조선일보로 대변되는 언론과 그언론으로 형성된 여론이 그를 막았고

지금도 김대중은 과거에도 그랬듯이 현재도 당하고 있는 것이다.

나도 김대중을 지지 하지만 사실 그가 현실 정치인이라는 걸 뺀다면 그가 종교

인이나 교수 였다면 그를 절대 지지 하지 않았다. 그는 깨끗하고 청렴하고 정직

한 이란 글과는 거리가 먼 현실 정치인이다 ..그렇지만 우리나라는 청치가 필요하

고 그 정치는 현실적이어야 하며 현제 내가 바라보는 바는 국민의 민주화를 위해

자질과 탁월한 식견을 가지고 있고 그나마 현 정치인에 비해 깨끗한 편이고

때로는 목숨을 버려가며 국민을 도우려는 것을 몸소 보여준 사람이기 때문이다.

어쨌든지 현실은 3년전 그를 한번 버렸으며. 나는 지난 3년이 더 나아졌다는 사람

을 본적이 없다,. 그나마 남은 야당이 형편없게 썩어 버리기전에 나와 준것을 개인

적인 이기심을 앞세워 고맙게 생각한다. 나 같으면 절대로 안나왔다.

.........마지막으로 "왜 그럴까" 를 쓴 분에게 .......

    옛날에는 정보를 주지 않는 것으로써 정권이 호도했고

    요즈음은 정보를 엄청나게 주어 중요한 것을 감추어 호도하며

    미래에는 아마 뇌파를 조정해서 호도 하지 않을까요.

  어쨌든지 현재 우리는 모든 것을 다 알지 못하고 누군가 중요하다고

  밑줄 쫙... 친것만 읽기도 바쁘죠 , 속는셈 치시고 개마고원에서 나온

  김대중 죽이기를 읽어 보실 의향은 없으세요?...책값은 싼데 6500원입니다

  빌려 읽으면 600원 나 같이 처음에는 서점에서 서서 보시고 (* 무료 *)

  나중에 구입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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