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Nevido (Let It Be) 날 짜 (Date): 2002년 5월 2일 목요일 오전 09시 44분 27초 제 목(Title): Re: 오피님께 다시 질문 몇가지 소개해드리면. 1. 진화론은 열역학 제 2법칙을 어긴다. 지구는 폐쇄계이므로 엔트로피는 계속 증가해야 한다. 이때 지구로 유입되는 태양에너지는 극히 미미하므로 무시할 수 있다. -_-; 2. 수메르의 연대는 고고학자들이 조작한거다. 내 조사에 따르면 BC 1500년을 못 넘긴다. (아수르파니팔 점토판이 성경보다 늦은 연대라는걸 주장하시며) 3. 물개에는 털이없다. (반진화론의 증거로 물개에 털이 없다는 주장에 대해 물개에도 털이 있다는 지적을 받자) 보통 사람들은 돼지에게도 털이 없는 줄 알지만 삼겹살 먹다보면 털이 가끔 씹히곤 한다. 그것과 같은 이치다. -_-; 4. 폭격수 딱정벌레가 반진화론의 증거다. (그게 창조과학측에서 논문을 왜곡해서 이용해먹었다는 증거를 보여주자) 어쨌든 내 말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는걸 이제 알았느냐. 이번건도 본인의 승리다. -_-; (다른 창조과학론자가 집사님을 과학의 대가라며 찬양 ^^, 성령의 생활화를 이룬 분임을 선언) 5. 과학자들에 의해 동위원소를 이용한 연대측정법이 허위임이 증명되었다고 주장. 지적한 논문을 다른 사람이 번역해본 결과, 동위원소법의 정밀도를 높이는 방법에 대한 논문이었다고 반박했으나 집사님은 콧방귀도 뀌지 않았음. 6. 지구의 자전과 공전을 성경이 증명한다고 주장. 7. 그외 젊은 지구론, 대홍수 지질구조론, 화석론 등 주옥같은 많은 이론들을 남기셨음. 기쉬의 책에서 빼끼긴 했지만 나름대로 독자적인 경지에까지 이르셨음. 놀라운 점은 그 많은 논쟁에서 단 한번도 패하시지 않았다는 점임. 항상 논쟁의 결말에서 자신의 승리를 선언하시고 총총이라는 말만 남기고 홀연히 사라지셨음. 뒷처리는 대개 집사님을 흠모하는 다른 창조론자들의 찬송가와 할렐루야로.. 존경하고 싶은 마음이 무럭무럭 생기지 않으십니까? 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 어떤 사람 이 자기 또래와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가 그들과는 다른고수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꿔 야 한단 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