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monster (Dr.誤理) 날 짜 (Date): 2002년 3월 19일 화요일 오전 05시 23분 37초 제 목(Title): Re: Free will again 이 보드에서 결정론을 주장하시는 분들은 newtonian 결정론을 말씀하시는 같습니다. 라플라스 아저씨가 말한거처럼 어느 한 순간 우주의 모든 입자의 위치 및 속도에 관한 모든 정보가 있으면 모든 순간은 뉴튼방정식에 의해서 완전히 결정되는.... 물론 거시적으론 이게 `적당히' 옳겠지요. 미시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예를 들어 전자는, 쳐다보기만 해도 그 상태(state)가 바뀌는 놈이라. system 과 observer interaction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게 됩니다. [예태까지 `양자물리'만큼 실험과 잘 일치하는 물리이론이 없지요. -.-] 최소한 물리학적으론 이런놈들의 collective behavior를 생각하는게 문제의 핵심처럼 보입니다. [현학적으론 그렇다는 이야깁니다. -.- 언제나 그렇듯이 이런 현학적인 접근은 답을 구할 수 없게 `몹시' 복잡하고 현실적인 `답'을 주지 않습니다. -.-] 현실적인 문제로 다시 되돌아오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몇가지 conjecture 를 생각하는거 밖에 없으니.... 동화의 conjecture는 part of system에 미시적인 disturbance를 생각하고 (이게 앞서 이야기한 system 및 observer interaction 에 의해) 이것이 whole system에 perturbation으로 작용한다면 Newtonian 결정론에 확률적 (probabilistic) 오차를 허용해야만 한다. 이런효과가 소위말하는 ESP와 관계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는 좀더 생각해 봐야 할것 같구요. 최소한 인간의지가 system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에 긍정적인 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Ph.D. Dong-Hwa Oh How much better is it to get wisdom than gold! Dept. Physics, Univ. of Texas and to get understanding rather to be chosen ohdh@matter1.ph.utexas.edu than silver! [Prov. 1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