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parsec ( 먼 소 류 ) 날 짜 (Date): 2002년 2월 23일 토요일 오전 01시 51분 54초 제 목(Title): 노자 39장 39장의 오강남씨 해석을 보다가 조금 다른 해석을 시도해 봤습니다 "得"을 "德"의 가차로 보고, "以A"를 "A이게 하는 것"이라고 일관되게 해석해서 보면; 昔之得一者, 옛날의 덕은 한 가지였습니다. 天得一以淸, 하늘의 덕은 맑게 하는 것 하나요, 地得一以寧, 땅의 덕은 편안하게 하는 것 하나요, 神得一以靈, 귀신의 덕은 신통하게 하는 것 하나요, 谷得一以盈, 계곡의 덕은 가득하게 하는 것 하나요, 萬物得一以生, 만물(생물?)의 덕은 태어나게 하는 것 하나요, 侯王得一以爲天下貞, 왕과 제후의 덕은 세상의 곧음(기준? 모범?)이 되게 하는 것이니, 其致之, 그것이 바로 이것입니다(바로 그것입니다?) 天無以淸, 하늘이 맑게 함이 없으면 將恐裂, 장차 갈라질까 두렵고, 地無以寧, 땅이 편안케 하는 것이 없으면 將恐發, 장차 꺼질까 두렵고, 神無以靈, 귀신이 신통하게 하는 것이 없으면 將恐歇, 장차 시들까 하고, 谷無以盈, 계곡이 가득하게 하는 것이 없으면 將恐竭, 장차 마를까 두렵고, 萬物無以生, 만물이 태어나게 하는 것이 없으면 將恐滅, 장차 멸종될까 두렵고, 侯王無以貴高, 왕과 제후가 존귀하고 높아지게 하는 것이 없으면 將恐蹶, 장차 쓰러질까 두렵습니다. 故貴以賤爲本, 그러므로 귀한 것은 천함으로써 근본을 삼고, 高以下爲基, 높은 것은 낮은 것으로써 기반을 삼습니다. 是以後王自謂孤, 寡, 不穀, 그래서 왕과 제후가 스스로를 가리켜 고아나 홀애비, 보잘것 없는 사람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此非以賤爲本邪, 非乎, 이것이 바로 천함을 근본으로 삼는 것입니까, 아닙니까? 故致數輿無輿, 그러므로 많은 영토를 영토가 하나도 없는 것처럼 여깁니다. 不欲록록如玉, 옥처럼 낭랑(한 소리를 내려) 하지 말고 珞珞如石. 돌처럼 둔탁(한 소리를 내는데 만족)하십시요. ◇ ~~~_ _ ∴ ~|~| | _/__, SEP. 11. 2001 _ ∴∴ _ ~ | | \ ` Armorica under a tat ,-| `,-,_| |__ | | | A ______|_|__|_|___|__||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