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osophyThought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깜찍이중독)
날 짜 (Date): 1999년 11월  4일 목요일 오후 11시 09분 13초
제 목(Title): Re: 인간에게 현실은 감각일 수 있나요? 


  음냐...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제가 감당하기 힘든 전문적
지식이 필요한 이야기들이 나오는군요. ^^; 먼저 멀더님 글부터...

> 우선 님께서 쓰신 마음(의식)과 신체의 경계의 모호성에 대하여는
> 동감하는 편입니다. 그 경계란 두가지의 범주(criteria)가 일단
> 구분된 상태에서의 접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일단, 제가 적은 앞글 다시 읽어보니까 앞뒤가 약간씩 안맞던데
전체적으로 무슨 말을 하고 싶었는지는 아시리라고 생각하고...
네... 경계란 사람이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게 해 주는 어떤 것이라는
의미로 사용했습니다.
  자폐증이나 정신분열증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니 말씀하시면
그런가보다 하는 정도고요. 가지고 계신 의문에 대해서는 이해
했습니다만, "limelite 님께 답을 해달라는 것은 아니구요"라고
하셨던데 답해 달라고 하셔도 답할 능력도 없습니다. ^^;
  그리고, 멀더님을 주관적관념론자로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제
글에서 비교하기 쉽게 예를 들었던 것 뿐이고요. 아마도 좀 더 엄밀
하게 따져보고 싶으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럼, 저도 멀더님에 대해서는 이 정도하고, quack님 글에
대해서...

> 감각, 감각의 해석, 의식 이렇게 3부분으로 분리해서
> 생각하면 어떨까요?

  신체, 특히 신경이나 대뇌가 이렇게 역할 분리되었다는 뜻인가요?
그럼, 이렇게 분리해서 생각하면 의식-신체 경계의 모호성 문제에
대해서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잡담을 하면...

> 친구 얼굴을 알아볼 수는 있지만
> 제대로 그리기 힘든 이유는
> 영상 처리 회로에서
> 저것은 아무개의 얼굴이다! 라고 인식해 버리고
> 의식의 영역에는 그 영상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생각해 보니, 얼마 전에 만났던 친구의 얼굴이
처음에는 그냥 특징만 기억나네요. 이리저리 생각을 굴려보니까
차츰 친구와 만났던 상황에 대한 영상이 떠올려졌습니다. (이
영상도 예전 EBS 다큐멘타리에서처럼 정말 기억이 아니라 그렇다고
생각하면서 만들어낸 영상일 가능성도 있겠지만요.) 또, 그림에
대한 글을 보면서 제가 그림을 잘 못그리는데,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사물의 입체감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를 몰라서 만화
같은 선으로만 어떻게 표현하려다가 담임선생님에게 야단을
들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제가 그림이나 글씨를 못 그리는(^^)
것에는 왼손잡이인데 억지로 오른손으로 하게 해서 남들 오른손
으로 하는 일을 따라하는 건 뭐든 서툴었던 이유도 있었습니다만...


                                          어떻게 중독됐니?

                                          몽라 우어낙 숭시가네 일이라성 @_@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