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MaGiC ( ) 날 짜 (Date): 1999년 8월 2일 월요일 오전 08시 32분 16초 제 목(Title): 초끈이론의 문제점 책을 대강 훑어봤는데요... 제 생각엔 초끈이론은 크게 2가지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첫째는 끈의 성질(property)이 좀 문제더군요. 초끈이란게 너무 작기때문에 어떤 기구로도 관측할 수가 없읍니다. 그리고 그 작은 끈에 수천억톤의 인장력이 가해져 있고 그 에너지에 의한 초끈의 질량은 양성자의 약 10^19 배랍니다. 그런데 그 말도 안되는 질량을 마치 억지에 가깝게 초끈의 진동에너지를 이용(?)하여 약 10^19 배를 또 상쇄를 시켜 소립자 질량으로 만들더군요. 예를 들자면 마치 시속 100킬로미터로 정속 주행하는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시속 1,000,000,000,000,000,000,000 킬로로 여행할 수 있는 엔진과 시속 999,999,999,999,999,999,900 킬로 용량의 역분사 엔진을 사용하는것과 비슷해 보이더군요. (산수 맞남??) 두번째는 초끈이론이 제시한 11차원 공간입니다. 3차원 이상의 공간은 초끈이론이 처음 제시한 것은 아닙니다. 이미 20세기 초부터 폴랜드의 한 과학자가 중력장과 빛의 관계를설명하기 위해 4차원 '공간'을 만들었고 아인슈타인도 3차원 이상의 '공간'이 있어야 통일장 이론이 만들어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그 제안은 한참동안 무시되었다가 근래에 들어 다시 물리학자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는데 그 근본적인 이유는 양자역학에 의한 확률이 (아마도 소립자의 위치를 찾는 확률이겠죠? 어쨋건 확률은 0% 에서 100% 사이여야 함) 막 음수도 나오고 100% 이상도 나오고 무한대로도 나오고 그러는데 초끈 이론에다가 독립변수를 9 개를 넣으니깐 그런 이상한 확률이 없어지더라.... 여기에서 연유된 것이랍니다. (현재 초끈이론은 독립변수 11개를 쓴다는군요.) 그리고 그 다차원 공간마저 엄청나게 작아서 (10^-35 미터... 참고로 수소 원자의 크기는 약 10^-10 미터이고 원자핵은 10^-14미터임.. 그러니깐 수소 원자핵을 지구크기라고하면 10^-35미터의 물체는 아마도 그 지구속에 있는 수소 원자핵크기 정도임...) 실험적으로는 도저히 관측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이 초끈이론이 과연 19세가 말, 20세기 초에 연구대상이었던 '에테르'꼴이 날 것이냐... 아님 정말 통일장 이론이 될 것이냐는 아무도 모르지만... 여기에 밥줄이 걸린 물리학자들은 <'아마도' 초끈이론이 궁극적인 통일장 이론이 될것 '같다'> 고 한다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