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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chang (장상현)
날 짜 (Date): 1999년 4월 22일 목요일 오후 11시 35분 36초
제 목(Title): Re: 현대물리학에서 시간의 화살은?


간단하게 말하자면 상호작용이 로칼하다면.. 즉 한 점에서 일어난다면
CPT는 보존되어야 하고 따라서 CP의 비보존은 시간의 방향성의 깨짐을
나타내게 되죠. 물론 CPT를 살짝 깸으로서 T를 보존할 수 있습니다. 
비국소적(너무 어렵군요) 상호작용을 생각한다던가...

다만 표준모형은 국소적 상호작용이기때문에 CP를 깨면 자동적으로 시간의
방향성이 생깁니다. 따라서 약한 상호작용은 방향성이 있는 이론이죠.
실제적으로는 강한 상호작용도 CP (그리고 QCD 역시 국소적 상호작용이라
시간의 역전) 가 깨어져야 하는데 그 것이 중성자의 다이폴 모먼트 측정에서
발견되지 않고 있죠. 아직 확실치 않은 수수께끼 중 하나죠.. 
String님 중성자의 다이폴 모먼트역시 CP 비보존을 측정하는 실험입니다.
CPT를 생각하기 때문에 시간역전을 측정하는 실험이라고 하는 겁니다.

이것을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입자와 반입자의 질량차이를 측정하는 방법등이
있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직까지는 CPT가 깨진 것은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CP의 깨어짐과 시간의 방향성을 (약간 약하게) 연관시키고 있죠.
간단히 말하자면 강한상호작용+약한상호작용&전자기 를 표준모형으로 보는데
여기에 시간의 방향을 역전시켰을때 원래 값과 달라지는 항이 두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약한 상호작용에서 다른족의 페르미온들이 섞이는 믹싱텀과
(카비보 고바야시 마스카와 믹싱이라 불리우는)
강한 상호작용에서 인스탄톤 텀이라 불리는 놈이죠.
앞의 놈은 K메존 실험을 통해 확인이 되었고 뒤의 놈은 중성자 다이폴 모먼트에
나와야 하는데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걸 해결하기 위해 액시온이라는
입자가 도입되었는데 이 역시 아직 발견되지 않았죠.

이것을 보는 다른 방법은 거꾸로 비가역 상호작용을 일으켜서 (CP eigenstate
의 빔을 매질속을 통과하게 함) CP가 깨어짐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건 그다지 어려운 실험은 아니죠... 
... 음 이걸 가지고 세미나 수업발표했던것이 어느새 12년이 지났군요..
무서운 세월.

아 참.. 양자역학의 비가역성 문제는요..  그냥 이걸 생각해 보세요.
스핀 상태 L_z -> y 편극 슬릿 - y-up, y-down이 나올 확률 반반..
위의 실험을 시간을 꺼꾸로 돌리면? y 편극된 상태는 항상 같은 상태로
불면인 상태가 되지 z로 편극된 상태로 돌아가지 않죠.



장상현
e-mail : schang@tuhep.phys.tohoku.ac.jp
http://www.phys.ufl.edu/~s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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