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sfdjklwero) <geom.kaist.ac.k> 날 짜 (Date): 1999년 3월 22일 월요일 오후 01시 58분 42초 제 목(Title): Re: 궁금이님 소리에 관해 아는 바를 적어보죠. 소리가 어찌어찌하여 달팽이관까지 도달한 이후부터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달팽이관에는 털들이 많이 나 있는데, 달팽이관의 안쪽으로 갈수록 짧은 털들이 나 있답니다. 그리고 관속은 액체로 가득차 있습니다. (쓰다보니 이거 거의 카더라 통신이 되어가고있네요.) 소리가 액체를 통해 퍼지면서 그 주파수에 맞는 털을 공진시키면 거기 달려있는 신경세포가 자극을 받아 신호를 전달합니다. 털이 아주 많은 것 같던데, 따라서 당연히 인식할 수 있는 소리의 차원도 아주 많겠죠. 한가지 추측: 맞는 건지 모르겠는데, 음이 한 옥타브 올라갈때마다 진동수가 두배로 되지요. 이 경우에 원래 '도'에서 떨렸던 털은 한 옥타브 더 높은 '도'에서도 떨리게 되겠죠. (두배 진동.) 여기서 옥타브를 느끼는 것은 이런 원리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아시는 분은 가르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