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Gatsbi (궁금이) 날 짜 (Date): 1999년 3월 22일 월요일 오전 09시 18분 07초 제 목(Title): Re: [계층구조론]단순무식과격한 뇌-Plac guest님은 빛에 대해서도 소리에 대해서도 이해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첫째, 뇌가 있기 전부터 빛의 삼원색은 존재했습니다. 미술 시간에 배우셨겠지만, 빨강, 노랑, 파랑은 색의 삼원색이고, 빨강, 파랑, 초록은 빛의 삼원색입니다. 2개나 1개로 모든 빛을 표현할 수 없고, 4개는 넘쳐납니다. 하필이면 세개냐?란 문제제기를 한 겁니다. 둘째, 소리는 삼원색과 같이 두 세개의 음으로 다른 음을 전부 표현할수 없습니다. 도미솔은 각기 다른 주파수를 가지고 있고, 그 주파수로는 다른 주파수(예를 들면 레,파,라)를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특히나 소리의 경우는 낮은 음을 아무리 많이 사용해도 높은 음을 만들 수 없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손님의 예는 부적절합니다. 세째, 예를 들은 김에 하나 더 들지요. 고등학교때 생물시간에 배운 것을 기억하여 쓰자면, DNA에는 트리플랫 코드란게 있지요. 그런데 이 트리플렛 코드가 표현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단백질의 갯수보다 조금 많습니다. 나머지 정보량으로는 중요 단백질의 돌연변이(에러)를 방지하는 패리티 형식의 정보를 저장합니다. 이것도 기막힌 우연 혹은 진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것? 네째, 손님을 위해서 한가지 더 예를 들자면, 선형공간에서 베이시스는 어떻게 택해도 서로 독립적이기만 하면 최소한의 자격 요건은 갖추었다고 해도 되는데, 최소한의 갯수로 베이시스를 택하고 되도록이면 서로 직교하도록 택하는 것은 또다른 문제입니다. 제가 제기한 의문의 성격을 아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