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osophy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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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chopin (**쇼팽**)
날 짜 (Date): 1999년 2월 28일 일요일 오후 08시 38분 22초
제 목(Title): Re: 뉴런레벨의 뇌연구와 환원주의

kiky님 wrote:
>
> 실제로 뭘 배우거나 익히면 뇌의 일부가 영구히 변한다면서요 ?
> 그럼 원칙적으로는 프로이트도 적어도 대화를 치료의 방법으로 택한 것이
> 결정적인 과학적 오류는 아니라고 할 수 있겠구만요.
> 대화를 통해서 손상된 뇌를 원상회복 시키려는 물리적 작용을 일으키려고
> 했다고 보면 되니깐. (음, 프로이트 옹호론자로 몰리겠군.
> 난 프로이트의 '프'자도 모르는데)

그야 물론입니다. 대화는 실제로 마음의 고통을 가진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줍니다. 물론 물리적인 정신병을 갖는 사람에게는 소용없는 일이지만요.
프로이트가 잘 못되었다는 것은 대화를 치료의 수단으로 썼다는 것이 아니라
치료도 되지 않는 대화를 마치 치료가 되는 냥 썼다는 것입니다.

마치 배아픈 사람에게 감기약 준 격이란 뜻입니다.


대화에 의한 심리치료방법 자체는 프로이트가 발견한게 아니라 우리가 태초적부터
써먹던 방법입니다. 실연을 당한 사람을 달래고 대학시험에 낙방한 사람을 위로하고
낙심한 사람에게 용기를 북돋우는 것은 누구나가 쓰는 방법입니다.

단, 일상적으로 겪는 마음의 고통까지도 정신병으로 분류해야되느냐에는 전
반대입니다.  사람에게는 마음의 고통을 스스로 치유할 혹은 주변사람으로 부터
치유받을수 있는 방법을 알고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고장나서 평생 고통속에
있다면 병으로 분류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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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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