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KFHS) 날 짜 (Date): 1998년 6월 22일 월요일 오전 04시 34분 02초 제 목(Title): Re: 질문] Turing Computable Function에 주어진 시스템 상에서 직접 본다는 얘기가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전자공학에는 문외한입니다만 예컨데 '시스템' 이란게 대강 프린트 기판 위에 꽂혀 있는 형형색색의 소자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치면 이 시스템을 직접 본다는 것은 그 소자들을 구성하고 있는 입자 하나 하나들 그 속에 들어 있는 전자나 중성자 하나 하나가 어디에 있고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직접 다 본다는 의미입니까? 어떤 실제적인 시스템을 다루거나 설계한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적어도 어떤 수준에서는 언제나 어브스트랙션을 한 상태에서 그들을 다루고 있지 않습니까? 만일 이미 나와 있는 이론적인 발명품들 가운데 마음에 드는게 없다는 뜻이라면, 글쎄, 저라면 일단 다른 기성품이 없는가 찾아 보던가 혹은 그들을 잘 못 이해하고 있는게 아닌가 다시 한번 의심해 보는것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잘 되면 새 이론을 하나 만드는 데 도전할 수도 있을지 모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