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darkman (배째라전법맧) 날 짜 (Date): 1997년12월14일(일) 04시42분59초 ROK 제 목(Title): Re: 물리 VS 수학 환상님의 말의 대부분은 동의하고요 차이점은 제가 말한 선지식이란게 "감"하곤 전혀 다른 겁니다. 아인슈타인이 그로스만 보다 수학못한거야 당연하죠 수학자가 물리학자보다 수학못해서야 어디 수학자라 하겟어요? 하지만 왜 그로스만은 일반상대론을 못만들어냈을까요? 그건 첫째 그런 이상한걸 만들어낼 동기가 없겠죠. 그로스만은 수학자니까 중력에 특별히 관심을 둘 필요가 있을지... 둘째 관심이 있어도 중력에 대해 뭘 알아야하는데 그로스만이 아니슈타인 만큼 중력에대해 알수가 없었겠죠. 그러니 문제자체를 모르는데 어떻게 답을 알겠어요? 이런 관점에서 아인슈타인이 가진건 단순한 감이아니라 중력에대한 지식과 거기서 지관을 끌어내는 탁월한 능력에 있는 겁니다. 노이만이 아인슈타인 인생을 산다면 과연 아인슈타인같은 업적을 낼까하는 영양가 없는 생각도 해보지만 설령 그렇다해도 우린 물리학자로서 노이만을 기억하게돼지 수학자 노인만을 기억하는건 아니되죠. 아인슈타인의 꿈에 가브리엘 천사가 나타나 "얘야 슈타인아 공간은 휘었으니 텐서로 접근해라" :) 이렇게 알려준게 아니라 아인슈타인 치밀하게 공부하고 연구한 결과로 휘어진 시공간에 대해 알게됐다는 것이고 그것은 아인슈타인이 당시 물리학의 지식에 해박했다는걸 말해주는데 실지로그의 다양한 업적을 보면 이걸 알수있읍니다. 이때 아무리 뛰어난 천재수학자라도 이런 지식이 없이 야"약간"의 물리지식으로 일반상대론을 주장할 수있을까요? 중력의 성질이 어떤지 잘모르면서? 거의 불가능하겠죠. 물리는 자연을 다룬 학문입니다. 수식을 다루는게 아니란거죠. 물론 수학중요합니다. 그러나 결과로 표현된 수식과 자연에서 일어난 물리현상을 혼동하면 안됩니다. 수학은 물리학자에겐 언어요 수단일 뿐입니다. 물리학자는 그 언어로 자연을 노래하는 시인이죠.( 앗 시적인 표현) 제가 말한 선지식이란게 약간의 감이 아니라 10년을 공부해도 도달하기 힘든 엄청난 지식의 바벨탑(오늘따라 문학적인군) 이란걸 말씀드립니다. 콜롬버스가 신세계로의 항로를 발견했을때 다른 사람들은 내게도 그런 배가 있으면 할 수있다고 말했다죠? 코럼버스의 항해를 보면 우수꽝스럽죠. 곧바로 가면 될걸 삐둘 삐둘... 아인슈타인이 일반상대론 만드는데 오래걸렸지만 다른 사람들은 만들 생각도 못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첨 했다는 것도 중요하고... 그래서 1등만 기억하죠. 그러기에 물리학자들이 눈에 불켜고 덤벼드는 겁니다. 서로 먼저 할라고... 먼저할라면 하나라도 더잘 알아야죠. 그러니 물리안한 수학자가 덤벼들어선 승산이 거의 없다고 봐야죠. p.s. 미시경제학을 처음 창시해서 노벨상 탄사람은 물리학자로 알고있음. 그리고 어느 학문이 낫다식의 논쟁은 영양가가 없는걸로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