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dewy (개성상인) 날 짜 (Date): 1997년09월30일(화) 14시00분16초 ROK 제 목(Title): 존엄이라.. 인간이 동물보다 존엄하다니느 아니라느니 말할 수 있는건 강한자로서의 여유가 아닐까요.. 제 말은 존엄이라는 말은 단지 인간사회에서 인간들끼리에서만 쓰일 수 있는 말이지 동물과 인간 사이에서 쓰일 수는 없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상대방, 즉 동물들은 우리가 말하는 존엄이라는 것에 대해서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동물들은 존엄한 존재로 대우해 준들 동물들이 그걸 알 수 있을까요? 예전에 들은 이야기인데, 어떤 사람이 호랑이를 키웠는데, 결국 호랑이가 커서 그 주인을 잡아먹었다더군. 굶주린 호랑이 앞에서 인간의 존엄을 들먹이며 살려달라고 할겁니까? 아님 오지에서 굶어죽기 직전까지 가서 동물을 존엄한 존재로서 대우하기 위해, 먹을것이 동물밖에 없는데도 잡아먹지 않을 겁니까? 대답하는 분들 자신이 그런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보십시요. 그리고 그런 질문들에 대한 확실한 대답을 가진후에 존엄에 대한 현학적인 견해가 아닌 현실적인 이해를 통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