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claris (gaia) 날 짜 (Date): 1997년08월25일(월) 11시07분36초 ROK 제 목(Title): 우와 재밌다! 난 키즈 초본데요.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하시는 군요. 불확정성 원리니 예측 불가능성이니... 난 물리학과라서 용어가 익숙한 것은 같은데 철학적으로 그런 의미들이 있는지는 몰랐어요. 하하.. 과학 철학이니 분석 철학이니 모두 재미있는데요. 앞으로 좋은 글들 많이 부탁합니다. 진짜 치열하게 생각한다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 배껴먹는 것만 하면 재미 없겠지만. 옛날에 제가 Cellular Automata란 책을 본 적이 있는데 거기 앞에 보면 전산 이론 중에 문제들을 구분 짓는 방법이 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놓았더군요. Complexity에 따라 네가지로 구분하던데 지금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첫번째는 되게 쉬운것 예를 들면 시간에 따라 상태가 않변하는 것. 둘째는 조금 쉬운것 예를 들면 결정론 적 문제들. 세번째는 알긴 아는데 못 푸는 것 deterministic chaos라고 하는데 돈이 많아서 좋은 컴퓨터를 살 경우에는 그 예측할 수 있는 시간을 조금 증가 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네번째는 종잡을 수가 없는 것 이 경우에는 복잡도가 워낙 커서 시간적으로 국부적인 연관성만을 가지지만 그 진행의 복잡도가 커서 예측이 힘들다고 하네요. 예를 들면 인간의 마음처럼 말이죠. 옛 속담에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치 사람 속은 모른다잖아요? 물론 나같이 단순한 사람은 금방 간파당하겠지만... 철학적인 멋있는 문귀를 사용하지 않아서 실망 스러웠나요? 난 공돌이라 어투를 바꾸기가 힘들군요. 아무쪼록 재미 있는 글 많이 부탁합니다. 난 물리학 팬이자 철학 팬이기도 합니다. 아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