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saram (서인선) 날 짜 (Date): 1996년09월02일(월) 21시24분33초 KDT 제 목(Title): 내가 생각하는 천재들... 게스트 글쓰기 못하는 동안에 심심해서 생각해 봤습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천재는 누굴까? 예술이나 종교, 그밖의 재능은 일단 고려하지 않기로 하고 동양인의 천재성은 내 능력으로 잘 파악이 안 되서 제외... 그러다 보니 수학, 자연과학, 철학에 관련한 사람들을 고를 수 밖에 암튼 읽어보슈 내가 생각하는 역사상 제일가는 3대 천재 1. 가우스 2. 비트겐슈타인 3. 폰 노이만 이들과 버금가는 5대 천재들 1. 아리스토텔레스 2. 뉴톤 3. 맥스웰 4. 디락 5. 촘스키 이들보다는 다소 뒤떨어지지만 특급의 천재들 10명 1. 데카르트 2. 아인슈타인 3. 아르키메데스 4. 칸트 5. 뽀앵까레 6. 하이데거 7. 페르미 8. 하이젠베르그 9. 케인즈 10. 레프 란다우 그 다음에 1급의 천재들부터는 동렬에 놓기보다 전문 분야에 따라 구분해야 할 듯... 예를 들어 수학 : 오일러, 리만, 괴델, 힐버트,... 물리학 : 파울리, 보어, 슈뢰딩거, 파인만,... 철학 : 베르그송, 후설, 퍼스, 아도르노,... 인문사회학 : 소쉬르, 레비스트로스, 스미드, 맑스(오잉? 이쪽 맞나?),... 다양한 분야 : 사르트르, 다빈치, 러셀, 에코,... 등의 천재성은 동렬에 놓기가 힘들군요.(저 위의 것은 쉬웠나?) 생각해 보니 너무 현대에 치우친 데다가 '천재성'과 '업적'을 구분 못하고 우왕좌왕한 면이 있군. 어쨋건 고치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음. 바보가 천재들을 놓고 채점하면서 심사하는 것도 또한 재미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