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Moebius () 날 짜 (Date): 1996년07월13일(토) 12시35분20초 KDT 제 목(Title): 색감과 인지 사람들이 느끼는 색감에 대한 객관화가 가능하다고 저는 봅니다. 아직 충분하지는 않지만 PET등을 이용한 실험에서 어느정도의 정보를 얻고 있고 원숭이등을 대상으로 해서 역시 어느정도의 성과가 있다고 하더군요. 프란시스 크릭이 쓴 "Astonishing Hypothesis (놀라운 가설)"에 보면 실험적 사실에 관해 나와 있더군요. 몬데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어렸을때의 경험에 의해 여러개인차가 결정되는 것은 사실인것같습니다. 한가지 예로, 뇌장애가 아니고 외부 청각계의 손상이 선천적으로 온 사람의 경우 청각을 관장하는 뇌 부윙가 후에 성장과정에서 시각을 다루도록 변형이 되었다고 합니다. 쓰지 않은 결과 변형이 온거죠. 그러나, 이런것이 객관화가 안된다는 예로 사용될수는 없을것 같은데요. 물론 대단히 어려운 일이겠지만 (실제로 우리의 기억이나 인식과 같은 사고작용 이 뉴런 단위에서 일어나는지 아니면 그것들이 모여서 이루는 패턴에 의한건지도 모를는것 같습니다.) 거기에서 각 개인이 느끼는 색감에 따라 화학 물질의 변화나 아니면 전기 신호든지 아니면 뉴런 집합의 뇌파의 일치성이라든지등을 "수치적"으로 다룰수가 있다면 충분한 객관화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물론 어떤 것이 우리의 인식과 의지등을 좌우하는 요소인지 아직 모를는것 같긴 하지만 이런 방향으로의 연구가 문제해결에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보여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