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osophyThought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Moebius ()
날 짜 (Date): 1996년06월17일(월) 00시23분45초 KDT
제 목(Title): 환원론의 최종승리




대개 환원론이니 이런 썰렁한 얘기는 안 하는게 여러면에서 좋지요.
그러나, 더운 여름밤 할일도 없고 잠도 안 오면 그런 시원한 얘기도..

대개  환원론을 싫어하고 반대하는 것이 상당히 멋진 관점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과학의 역사는  환원론의 역사였고 아직까지 가장 훌륭한 업적들은
전부다 환원적 관점에서 나온 거였지요.

이해가 안되던 생명현상들이 DNA나 단백질의 연구나 아니면  다른 생화학적 
현상으로 이해가  되고 여러 화학적  현상들은원자를 양자역학으로 보면서 
이해가 되게   되었고 원자 현상은 핵으로 핵은 다시  쿼크등으로 이해가 되개
된거죠. 요즘에 환원론에 반대하는 입장들이 많이 있지만 실제로 
그런 입장에서 무슨 업적을 이뤘다는 것은 없지요.


다만 여기서 쿼크를 다루는 수학으로 DNA를 다룰수는 없지요. 이건 불가능.
우리는 다만 개형적인 개념을 보여줄수 이쓸뿐이죠. 사실 이게 바로 우리가 
자연을 이해하는 것이고 개형적인 설명만 체계적으로 상위레벨로 가면서 
가능해도 그것은 커다란 수확이죠.

다만 계를 확장하면 미시 레벨에서 보이지 않던  현상들이 보일수가 있는데,
예를 들면  통계역학적 성질 같은� 것들이죠. 문제는 이런것을 
과장해서 떠벌이는 프러고진같은 사이비들이 있는데, 프러고진은 
현재 주류 학계에선 내놓은 사람입니다. 통계적 현상들은 
매우 흥미로운 것이긴 하지만 이것도 역시 엔트로피라는 간단한 개념으로 
설명되고 이이외에 신비화할만한 개념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혼돈현상 역시 반환원론적인 관점으로 잘못� 이해하는 경향이 있는데, 
혼돈은 비선형계에서 나타나는 것으로서 환원, 비환원 관점과는 무관하고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건 거시계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고 
시스템이 비선형계일때 나타난느 것이므로 그냥 문제를 다루는 
일반적인 방법론으로써 이해해야죠.  마치 편미분 방정식의  연구가 환원이나 
뭐 그런거랑 무관하듯이.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