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Abstract ( 버 리자) 날 짜 (Date): 1996년04월07일(일) 10시34분55초 KST 제 목(Title): A day in the life 힘든 삶 만큼 편안하고 무료한 삶도 견디기 힘들다. 삶의 무게를 다 짐지지 못한 괴로움 보다 그 무게로 부터 소외되는 것이 더 견디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은 나의 배부름 때문인가 ? 힘들다 편안하다의 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요즘 자꾸 소외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들은 날 혼자 두고 떠나 버렸다. 그들은 내게 무관심하다. 내가 가든 오든 상관하지 않는다. 내 발목을 묶어주었더라면 난 기꺼이 그들과 수렁으로 빠졌을 것이다. 난,,스스로 들어갈 용기가 없었던 것이다. 굳은 땅의 편안한 착지감도 잠시,... 허우적 대고 있는 그들이 자꾸 부러운 것은 왜 일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