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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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dragon (서 용덕)
날 짜 (Date): 1993년09월24일(금) 07시35분34초 KST
제 목(Title): 해골이 왜 땡길까 ?


망할놈의 술 땜에  

정말 이러다가 인생 배리겠다.

예전에는  잠이 안와서  한잔씩 했었는데,

요새는  먹기만 하면  해도 안 뜬 새벽에

잠이 깨니   이거야 원   이렇게 쫑이 나서야 어디 

술값으로  엄청 썼다 정말 .

아침 먹을  돈이  남아 있는 것이 용할 지경이다.

이럴때  시원한  해장국이라도 먹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가비지에 누구 말대로  결혼 하기 전에는 

불가능한 일이겠지 ?

하긴 머  요새는  결혼해도 달라지는게 별로 없더라는 이야기를 

하도 많이 들어서  기대도 안된다.

와이프하고 학생식당에서 밥먹는 친구도 있으니  쩝~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서  굶는  사람도 있고,

에구 에구... 어찌되었거나,

추석도 다되었는데,

한가위 보름달 같은 내님은 어디에 있을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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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스떽  건달  용닥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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